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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9월 27일 변경되는 예배 순서(관리자)
2012.08.13 04:31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헌신이자 감사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만나 주셨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으로 내려갔을 때에 베델에서 처음으로 단을 쌓은 것도 예배였습니다. 야곱이 아버지 집을 나와서 갈 곳이 없어 방황할 때에 돌베개하고 잠이 들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잠이 깨어 돌베개 하던 돌에 기름을 붓고 단을 쌓으며 예배를 드린 것도 야곱의 삶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었습니다.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문제가 있을 때에 먼저 찾아가서 야곱에게 예배하던 자리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곳이 베델 곧,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예배했던 곳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갖고 순종했을 때에 야곱에게 처했던 큰 위기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변화되었습니다.
다윗이 사람들의 숫자를 세어 하나님께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선택한 3일간의 온역을 통해 이스라엘 사람 7만 명이 죽었습니다. 그 심판을 멈추기 위해서 선지자 갓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가서 주님의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대상21장18절). 놀랍게도 그곳에 가서 예배를 드렸을 때에 심판이 멈췄습니다. 그곳은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던 터가 되었습니다. 솔로몬도 일천 번의 예배를 통해서 지혜를 얻었고, 구하지 않았던 것까지도 얻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을 향해서 나의 눈과 마음을 항상 거기에 두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왕상9장 3절).
예배는 성도가 드려야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예배를 통해서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는 만남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거룩하게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위해서 회개로 준비하고, 한 주일의 삶을 감사하며, 승리한 것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성도의 가장 중요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도 출애굽 하면서 성막을 진의 한 가운데 쳐 놓고 성막을 중심으로 삶을 가꾸어 갔습니다.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시간과 부분에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준비된 예배, 사랑을 담아 드리는 예배, 감사의 예배, 거룩하게 구별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 주 부터는 광고 시간을 예배의 첫 시간에 합니다. 광고가 끝난 다음 찬송으로 예배를 시작합니다. 광고로 인해서 예배의 흐름이 멈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예배의 마지막은 지금처럼 찬송과 축도로 끝을 맺지만 앞으로는 헌신대가 준비 되는대로 헌신을 받아서 헌신 자가 있을 경우에 축도를 마친 후에 헌신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예정입니다. 헌신 자가 없을 경우에만 지금과 같이 예배 후 나가서 악수하며 교제할 예정입니다. 헌금도 기도 시간 전에 하도록 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헌금기도까지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시간은 지금과 같이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고, 하나님을 예배한 자들이 누리는 행복과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우리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