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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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10월 11일 제 36차 목회자 컨퍼런스(관리자)
2012.08.13 04:34
포도원 교회에서 있었던 제 36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에서 약 120명이 조금 넘는 목회자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멀리서는 독일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과 페루에서 사역하시는 분, 멕시코와 한국 그리고 미국 과 캐나다에서 참석을 했습니다. 가정교회 컨퍼런스에는 크게 3가지 사역을 배우게 됩니다. 첫째는 삶 공부를 매 컨퍼런스마다 한 과정씩 공부를 배우게 됩니다. 둘째, 심포지엄을 통해서 다양한 교회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목장사역을 하고 있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셋째는 목회자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며 또한 나누는 그런 만남의 장이 됩니다.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교회는 목회자들이 잘 공부하고 배울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섬기게 되는데 포도원교회에서 이루어진 컨퍼런스는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컨퍼런스 가운데 잘 준비되고 감동과 눈물과 도전이 있었던 복된 대회였습니다. 호텔처럼 잘 리모델링한 교회에서 세련된 섬김과 사랑을 통해서 많은 도전이 있었습니다. 한 목회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어떻게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는가를 발표하면서 지난 일 년 동안 2가정을 전도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고도 없는 곳에서 개척해서 아무런 도움도 없이 목사님 부부께서 자녀들을 통해서 믿지 않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지금은 6명의 성도들밖에 없지만 지난 일 년 동안 2명에게 침례를 주었고, 주님이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이야기를 통해서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사역을 통해서 지난 기간 동안 교회가 믿지 않는 VIP들을 전도하고 변화시키는 행복과 교회의 체질이 변화되어진 모습들을 함께 나누면서 행복한 사명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정교회는 보고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많은 동역자들과의 식사시간 교제도 또한 서로 배우고 도전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후배 목사님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모이는 해 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행복한 사역을 꿈꾸며 어려움 속에 있는 자들을 격려하고 돕는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 마음으로 목회자들을 따뜻하게 섬겨 주었던 포도원교회의 섬김은 많은 목회자들 한명 한명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살 때 교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참으로 큽니다. 비전은 한 사람으로 인해서 시작이 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홀로 오셨지만 그 섬김을 통해서 온 인류가 구원을 얻은 것처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때 더 큰 비전이 되고 용기를 얻고 새 힘을 얻는 귀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더 주님께 헌신하며 사명을 감당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교회도 내년에 이 귀한 컨퍼런스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참여하여 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새벽강단에 섬겨주신 여러 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