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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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11월 29일 성령은사집회를 위한 특별새벽기도(관리자)
2012.08.13 04:45
내일부터 성령은사집회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열흘 동안 계속되는 특별새벽기도회는 평상시와 같이 오전 5시 30분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토요일에만 오전 6시에 드릴 예정입니다.
집회를 앞두고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는 이유는 이러한 방법이 성경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간은 제자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과 식사를 함께 먹기도 했고, 문을 닫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들어오셔서 제자들을 놀래시기도 했습니다. 실망했던 디베랴 앞바다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하늘나라로 올라가시면서 주님은 한 가지 제자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했습니다. 그들이 한 것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모였는데 제자들과 120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저녁마다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성경에는 전혀 기도하기에 힘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0일 동안을 기도했을 때 성경의 오순절(맥추절)에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이 기도하는 제자들에게 임했습니다. 방언이 터지고, 지금까지 인간의 힘으로 경험할 수 없었던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경험이 제자들을 변화시켰고, 복음 전하는 사람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성령받기 위해서 제자들이 10일을 기도했다면 우리도 그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새벽마다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우리의 준비를 통해서 예수님의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과 충만을 경험한다면 그것처럼 귀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도할 때 제자들은 합심해서 기도했습니다. 혼자서 작정하고 기도하는 것보다는 함께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가 혹은 목장 식구들이 함께 마음을 묶어서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하나 된 그 마음을 보시고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또한 함께 하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나타해지는 마음을 붙잡아 줄 수 있어서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특별새벽기도를 하겠다고 먼저 마음으로 작정하십시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도회에 동참하기로 선포하십시오. 새벽에 나오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로 방해하는 모든 생각들을 물리치십시오. 약해져서 생각에 지지 마시고, 오히려 그런 걸림돌 때문에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십시오.
특별새벽기도를 하면서 마음으로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사모하는 것은 성회를 준비하는 가장 귀한 마음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우리가 회개할 삶의 모습들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동원 목사님께서 쓰신 회개행전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더럽혀진 마음, 나태해진 마음, 게을러진 마음, 답답해진 마음,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일부터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회복시켜주실 것을 믿고 담대히 주님의 보좌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상상할 수 없는 은혜로 우리에게 임해 주실 것입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