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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길 세미나
2019.08.04 15:48
교회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좀 강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미국 교회도 서구 유럽의 전철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은 교회가 문을 닫고 교회 건물이 레스토랑, 아파트로 팔리기도 했고, 더러는 모스코로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영국에서만 매 주일 교회에 나가는 인구가 5%도 안된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국 교회도 별반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미국 남침례교단도 교인으로 등록된 수는 15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교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도도 열심히 해서 매일 1000명이 조금 못되는 숫자가 지금도 전도되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선교도 가장 많이 한 교단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숫자만 7000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최근 통계에 의하면 1500만명 중에 매 주일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성도들은 불과 350만명 정도 밖에는 안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전체 성도들 가운데 약 23%밖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교회도 위기입니다. 교회마다 젊은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요즘은 주의 종이 되겠다고 헌신하는 믿음의 청년들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신학교를 다녀도 옛날과 같은 헌신은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작은 교회보다는 대형교회를 선호하고, 작은 교회는 아에 갈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골골짝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오리다”라고 부르짓던 찬양은 구호에 외치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어린이성경학교를 하지 못하는 교회들이 다반수입니다. 물론 사회적 현상이 아이들을 낳지 않는 분위기에 편승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교회마다 사역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교회도, 미국 교회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을 떠나시면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모두가 해야할 마땅한 의무요 책임이요, 특권입니다. 교회가 점점 시들어가는 이유는 다음세대를 위한 씨앗을 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주님의 명령을 전하려고 해도 어떻게 무엇을 전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번에 갓즈패밀리교회에서 한국에서 오신 오명교 목사님을 통해 “행복의 길” 전도 세미나를 토요일과 주일에 엽니다. 옛날처럼 “예수 천당”이 아니라 그분의 필요를 돕고 그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가정교회 전도 프로그램입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위기속에 있는 미국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귀한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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