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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기념주일(이상래 목사)
2012.08.13 20:18
남가주에서 창립 40주년을 맞는 교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1972년 4월 24일 원로 목사님이신 박근서 목사님께서 가정에서 성경공부로 모임을 갖다 창립예배를 드릴 때는 성도들이 30여명 함께 모여서 롱비치에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롱비치는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던 때이고, LA에서는 새로운 도시로 형성되는 것과 같은 느낌의 도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가장 중요한 것은 제자를 양육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쫓아 다녔지만 제자로 양육한 사람은 12명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과 늘 함께 동행 하셨습니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실 때에도 제자들은 함께 했고,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먼저 감사하면서 너희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선포하시면서 나사로를 살려 낼 때에도 제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회당장의 딸이 죽었을 때에도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셨고, 그 소녀를 살릴 때에도 베드로, 요한 야고보와 함께 하셨습니다.
최후에 만찬 때에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도, 부활하셨을 때에도 주님은 제자들과 모든 삶을 나누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통해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꿈꾸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 자들을 통해서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이곳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처음으로 교회가 세워진 것도 하나님의 뜻이었고, 그 처음 교회가 우리교회라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으며, 수많은 목회자들이 배출되었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유치원을 통해서도 지역 사회에 수많은 일꾼들을 배출했습니다.
32년 전에 개척한지 8년 만에 우리교회는 롱비치에서 이곳 사이프레스 시로 이전했습니다.
이웃한 Holy Cross Lutheran Church의 교육관을 기적적으로 매입하게 됨으로 그때부터 사이프레스 침례교회에서 미라클랜드 침례교회로 영어로는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1987년에 현재의 교육관을 완공하고 유치원을 개교하여 정원 75명과 After School에 55명의 학생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2007년 6월부터 전통교회에서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각 목장마다 영혼구원을 꿈꾸며, 사랑과 섬김과 기도로서 영혼을 구원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이 땅에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5개의 목장마다 각 선교사들을 기도와 물질로 지원함으로 영혼을 구원하며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해마다 나바호 인디안 선교와 동아시아 선교와 멕시코 파나마 와 NK 등의 선교를 목장 사역 외에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렸던 에덴동산과 같은 아름다운 천국을 회복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공동체입니다. 그곳에는 하나님과 아름다운 창조의 기쁨이 있었고, 사역의 기쁨과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축복이 있었습니다.
가정교회가 바로 그러한 공동체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감사한 것은 서로 축하해주고, 어려움은 기도와 섬김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매년 20여명을 침례를 주어 왔던 것처럼 앞으로는 더욱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이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를 책임지는 복된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20년 넘게 교회를 섬겨 주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신 분들도 5명이 넘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수고와 눈물과 기도와 섬김으로 아름다운 교회를 섬겨 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교회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날까지 주님의 손에 붙들린바 되어져 성령 충만한 교회로서 영혼구원하고 변화시켜 제자 삼는 교회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세운 거룩한 몸이 되기 원합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교회가 더욱 새로운 40년을 향해 주님과 동행하며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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