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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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2018.05.06 15:43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을 두 가지만 뽑으라면 어떤 분들은 예배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사랑, 혹은 기도, 혹은 믿음 등으로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가장 중요한 사명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한 초대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제자들은 이 명령에 순종하여 두려움을 물리치고 복음을 전하러 담대히 나갔을 때 3000명 5000명 영혼들이 구원받고 돌아오는 복된 축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가 이렇게 복음을 잘 전하면서도 한 가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예루살렘교회를 향해 스데반의 순교를 통해 흩어지게 하셨고, 그 결과 예루살렘에 있었던 성도들은 흩어져서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선교에 가장먼저 순종한 것은 안디옥교회였습니다. 그들은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던 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지도자들 가운데 특별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바나바 바울을 따로 세우고,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 곧, 선교를 위해 안수하고 파송을 받고 선교를 나가게 된 것입니다.
선교는 신약에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창세기부터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된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모두 심판하신 것은 모든 민족들이 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합니다.
요나는 니느웨이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했던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잊고서 다스시로 가다가 물고기의 밥이 되었고, 회개한 후에 다시 사명을 받고 니느웨이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성을 구원한 도구로 쓰임 받았습니다.
구약도 신약도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소원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선교에 대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어떻게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까? 첫째, 기도하는 일입니다. 매일 하나님께서 선교사님들을 통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위출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지성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선교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둘째, 물질로 동참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을 돕는 일에 후원하는 것도 물질로 동참하는 것입니다. 셋째, 단기선교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직접 가서 선교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넷째, 격려하는 일입니다. 선교사님들을 편지나 전자 우편으로 위로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직접 선교사로 나가는 일입니다.
선교사님들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군인이라면 우리는 후방에서 그분들을 잘 싸우도록 보급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선교는 직접 가서 영혼을 구원하든, 후방에서 기도와 물질과 격려로 섬기든 동일하게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이 방문할 때마다 우리교회가 이 사명을 힘껏 감당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해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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