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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목장이 분가합니다

2018.06.03 15:10

관리자 조회 수: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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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목장이 이번 주 6월 3일 주일로 분가식을 갖게 됩니다. 정종석(선영) 목자님이 8년 전에 이헌직(연신) 목자님으로부터 분가해서 지금까지 목장을 잘 이끌어 왔습니다. 6년 전에 다니시던 가정교회 하던 교회가 LA로 옮기면서 우리교회로 등록한 김운환(미현) 형제님 가정이 새로운 목자가 되어 새롭게 목장을 분가하게 되었습니다.

 

정종석 목자님 내외는 지난 8년간 목장을 섬기면서 때로는 목원이 한 가정밖에 없었던 적도 있었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목원들을 잘 섬겨 주셨습니다. 직장을 다녀 온 후 저녁에는 LA에 있는 사업을 돌봐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목장을 사랑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금까지 잘 섬겨 왔습니다. 목자님께 지금까지의 소감을 물었더니, 목장을 섬기면서 자신이 성숙해 지고,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변화된 것이 감사하다는 소감을 들었습니다. 목자의 가정에서 줄곧 섬기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녀를 책임져 주시고, 가정을 책임져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그동안 섬김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종석(선영) 목자 부부는 부부 목원을 중심으로 분가하게 됩니다.

 

새로 목자가 되는 김운환(미현) 대행목자 부부는 다른 교회에서 목자, 목녀로 6년 동안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우리교회에 출석한지 이제 6년이 되어 가는데 두 분 다 모태신앙입니다.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난 것은 우리교회에 출석한 이후라고 고백합니다. 지난 해 10월에는 두 번째로 평신도 세미나를 휴스턴 서울교회로 다녀왔습니다. 목자, 목녀 소감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얼마 전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전 목원에게 “목녀님!~”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한마디가 자신이 해야 할 사역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7주 동안 저와 같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목자 훈련을 받아 왔습니다.

 

새롭게 목자 소감을 묻자, 전에는 기도 없이 마음대로 사역을 한 것 같은데 그동안 보고 배운 목장을 토대로 기도하면서 영혼들을 열심히 섬기겠다는 자신의 결심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제 청년들을 목원으로 섬기게 되는데, 청년들 특징상 계속 집을 열어 섬겨 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헌신해 주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두 부부의 귀한 사랑을 먹고 자라서 훗날 누군가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귀한 사역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경험했던 사역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이 사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고, 준비해온 이 두 분에게 제자들에게 부어 주셨던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능력과 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고,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격려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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