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하고 다음 날....정확하게 모레이면...40일 목적이 이끄는 삶이 마치는군요...^^;

이번 주도 세 명이 함께 새벽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함께 하고 있네요....어제  따끈~한  응답을 받고...

나눔터에 올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작년에 제가 갑상선 검사를 했었답니다.

처음엔 초음파 검사로 시작을 했던 것이...

CT 촬영으로 이어지고....

이어서...태어나 한번도 해보지 않은 조직검사까지...했지요...

그것도 제일 바쁜 여름철...여름 성경학교를 준비하고...진행하던 기간에 일어난 일이죠..

진행을 해야하는데 ... 마이크까지 고장이 나서...조심조심해야 할 목을 더~ 혹사(?) 시키며..

사역을 잘 마칠 수가 있었어요...

이럴 때 하나님께 베짱을 좀 부려도 이뻐해 주실 꺼 같아서...

" 하나님...책임지세요~ " 하는 마음으로  ㅎㅎㅎ

당연...아무것도 아닌 결과로 나왔답니다.

하지만...1.7 cm로 적지 않은 크기인지라...앞으로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난 주가 3개월만에 다시 검사를 해야 하는 날짜였답니다.

특새을 하면서...세겹줄 기도때마다 같이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게 되도록...기도해 주셨어요...(이사야서에 나오는 말씀을 그대로..^^)

어제 저녁...병원으로 부터 이메일이 왔다고 뜨길래...

(어~ 검사 결과가 늦게 도착할 수록 좋다는데...?  왜 이렇게 일찍 메일이 왔을까 ...? )

하지만,

" 주님..믿쑵니다 !! " 하는 한 마디 선포에...

쪼금 틈을 타고 들어오려는 걱정하는 맘이 휙~! 하고  사라져 버렸죠... ㅎㅎㅎ

담대하게 이메일을 클릭했던 내용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답니다...

Hi Hye Jung Lee,

You recent thyroid ultrasound shows the left thyroid nodule is the same size. You have some very small right thyroid nodules. At this time, you will need to continue to monitor the thyroid nodules. Advise follow up thyroid ultrasound in 6 months .

40 일이 모레면 마치는데...세겹줄 기도 응답을 3일 전에 주셨어요..

(조금 늦게 연락이 올 수도 있겠지만...40일이 마치기 전에 응답을 주신 건...

 여러분과 함께 나누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이곳에 나눕니다.)

덕분에...병원과는 멀리하고, 운동과 별로 안 친했던 제가...

몸도 건강하게 사역을 하라는 사랑의 메세지로 받고...요즈음..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

멋지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이런 화이팅을 해보고 싶네요... 

                                                 " 하나님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