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HOME > 목회자 코너 > 목회자칼럼

특별 새벽 기도회 세겹줄 짝

2017.12.10 16:22

관리자 조회 수:290

2017년이 시작 된지 어긋제 같은데 벌써 올해도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세월의 흐름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깨닫고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계획할 수 있는 지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주신 은총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의 어떤 동물이나 식물 피조 계에서 사람 외에 이렇게 세월의 흐름을 알고 뒤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많은 계획을 세우기도 했고, 실천하기도 했고, 때로는 시간을 허송세월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간 속에 새로운 해를 어떻게 계획하며 준비할 것인가 우리는 자신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새로운 해를 준비하면서 올해 실패한 것들이 있다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 실패했는가? 그 실패를 위해 내가 계획을 했지만 실천하지 못한 부분은 무엇인가? 실패하기 전 나는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 내가 계획한 것이 하나님과 뜻이 같았던 것인가 아니면 사람의 욕심에 의해 계획했던 것인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날을 통해 우리가 지금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또 새로운 해를 출발하기 전에 우리는 모든 계획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뜻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찾고 묻는 자에게, 두드리는 자에게 모든 기도와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017년을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가 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습니까? 보람이 있었던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제가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은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기도의 자리, 우리 인생에 가장 확실한 투자의 자리에 나아가는 지혜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세 겹줄로 모이려고 합니다. 목장이나 혹은, 목장이 아닌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함께 새벽을 깨워주고, 기도하며, 마음을 나누고 기도할 수 있는 만나기에 편한 사람 세 사람을 지금부터 기도하면서 만나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25일부터 1월 13일 토요일까지 있을 3주간의 특별 새벽기도회 세 겹줄 짝으로 부탁하시고, 지금부터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기도제목을 지금부터 생각하시면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을 정하실 때에는 장기적인 기도제목과 단기 기도제목을 적으셔서 설교를 마친 후 서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점검 가능한 기도제목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기도제목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기도 제목을 함께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기간 동안 성경을 함께 읽으실 수 있도록 성경을 하루에 한 장부터 다섯 장까지 혹은 그 이상을 정하셔서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가능하다면 신약 한권을 통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일주일에 한 번은 기도를 마친 후 꼭 식사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식사하실 때에는 하나님께서 기도 가운데 역사하신 감사의 기도 제목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기도 짝을 잘 정하셔서 함께 새벽을 깨우고, 기도의 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자랑하고 영광 돌리는 행복한 세 겹줄 기도회를 준비하시는 기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교회안내

미라클랜드침례교회
4371 Cerritos Ave.Cypress,CA 90630
Tel : (714) 952-3040
Fax : (714) 952-8794
miracleland90630@gmail.com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