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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방 목사님의 허리 수술
2019.06.23 17:38
스캇 방 선교사님은 우리교회에서 2년이 넘도록 청소년부를 맡아서 섬기셨고, 크리스틴 사모님은 어린이 부서를 맡아서 신실하게 영혼들을 잘 섬겨 주셨습니다.
대학 다닐 때 만난 두 사람은 대학 때부터 선교하는 것을 꿈을 꾸며 서로 데이트도 하고, 비전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맺어 주신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4명의 아이를 낳아서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는 오랜만에 선교사님의 방콕 선교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신학교에서 서툰 태국 말로 강의도 하고 계시고, 자신의 집을 열어 가정교회로 교회를 개척했다는 소식입니다. 감사한 것은 뒷마당이 넓은 집을 세로 얻어서 그곳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도록 하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일부터는 토요일에 모이던 어린이 모임을 주일로 옮겨서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선교사님과 사모님과 통화하던 중 말씀하셨습니다.
선교는 오래 보고 인내심을 갖고 사역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이 자라나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고, 말씀가운데 자라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우리교회 방문 때에 민 혜정 사모로부터 받은 어린이 창작활동북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체계적으로 말씀을 잘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지난 주중 스캇 목사님께 갑작스런 메일을 받은 것은 허리 디스크가 너무 심해져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술을 당장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합니다. 그동안 돈을 아낀다고 의료보험을 들지 않았는데 그만 보험료도 없이 수술을 하다 보니 1만 불정도 되는 큰돈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불행 중 감사한 것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의사 분께서 다른 병원을 소개해 줘서 복강 경으로 수술해서 지금은 퇴원해서 3주 정도만 요양하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집도하시는 의사께서 좋은 병원을 소개해 주셔서 수술비도 7500불 정도만 들었다고 합니다.
선교사님들이 현지에서 이런 어려움을 당할 때 의지할 수 있는 데가 없습니다. 독립선교사로 떠났기 때문에 후원하는 단체도 의지할 사람도 없습니다. 선교사님의 어려움을 십시일반 도와야 하겠습니다. 마음 놓고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랑의 선교 헌금으로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로 계속해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 선교사님을 위한 사랑의 헌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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