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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멕시코 고아원 방문
2014.12.16 17:26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는 멕시틀리 멕시틀리 신의 땅이라는 이름에서 온 말로 국가 명이 되었습니다. 멕시코는 세로로는 북쪽에서 남쪽까지 약 3000킬로미터 넘게 뻗어 있고, 가로는 제일 긴 거리는 2000킬로미터입니다. 남쪽 제일 짧은 곳은 220킬로미터로 줄어듭니다. 우리가 선교하러 가는 북부 지역은 평균 강우량이 200밀리 정도로 사막지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민의 88퍼센트가 유럽인과 인디언 원주민 사이의 혼혈입니다. 10퍼센트 정도만 토착 인이나 인디안 원주민입니다.
멕시코는 찬란한 문화와 문명을 꽃을 피웠는데 유카탄 반도로부터 이 나라의 동남부에 걸쳐서 지금까지 1500년 전에 고대 도시국가를 이룩한 마야족과, 14세기 북쪽에서 멕시코시티 부근에 남하했던 아스텍 족입니다. 그러나 마야 문명은 그 후에 쇠퇴하고, 아즈텍 문명도 코르테즈 지휘하의 스페인인의 침입으로 1521년에 멸망했습니다. 이후 약 300면간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가 계속되는 동안 스페인 어와 가톨릭이 보급되고, 인디오와 스페인인사이에 혼혈이 진행됐으며, 스페인 기원의 봉건적 대토지 소유 제도가 생겨났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도 1845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해 텍사스를 매각하고, 뉴멕시코 주, 캘리포니아 주 등의 땅을 미국에게 팔아서 지금은 미국 영토가 된 것입니다.
종교는 스페인 식민지의 영향으로 90퍼센트가 토착화된 로마 가톨릭 교회를 믿습니다. 20세기 초에 성공회와 개신교가 들어오 문맹퇴치사업으로 멕시코 정부의 원주민 동화정책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개신교회는 6퍼센트 정도로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또한 아직도 원주민 고유의 토착종교도 소수 존재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는 두 시간 차를 타고가면 다다르는 가까운 도시입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국경 하나 사이로 미국과 멕시코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말도 다르고, 사람들의 모습도 생김새도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이 모두 다릅니다.
멕시코는 스페인식의 대 지주제도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민의 90퍼센트가 빈곤층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2008년도 기준으로 국민의 GNP는 9,161불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고아원을 방문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곳에는 약 50명의 고아원생들이 있는데 이 중 25명 정도를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고, 나머지는 부모들의 경제력이 어려워 고아원에 의탁한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부서에서는 자신들의 힘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 운동으로 모금을 하고 있고, 청소년들은 고아원의 청소년들에게 신발을 사서 보내주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 컬레에 20불 정도 한다고 합니다. 고아원 방문을 마친 후에는 동네 빈민가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선물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함께 참여하실 분들은 이번 주 토요일 13일 새벽에 떠나는 선교 팀에 자원하여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온 교회가 멕시코에 있는 고아들에게 그들이 힘을 얻고,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힘을 합해 주시고 참여해 주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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