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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도행전을 경험하면서
2016.01.25 07:05
르완다 가히니 지역은 1935년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성령 운동의 시발점입니다. 이곳의 성령운동을 통해 복음의 역사가 이곳 가히니로부터 전 르완다와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멀리 수단까지 복음의 역사가 퍼져 나갔습니다. 가히니에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던 놀라운 성령의 임재하심을 계속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곳 르완다 가히니에서 제 1 회 동 아프리카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멀리 콩고 우비라와 부카부지역에서 11명의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을 하였고, 우간다에서는 펜타 코스탈 교회의 총회장이자 비숍인 잔 목사님 부부가 참석했고, 이곳 르완다 성공회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11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4박 5일 동안 동 아프리카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열린 것입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열렸던 목회자 컨퍼런스처럼 이곳 아프리카 목사님들이 컨퍼런스도 동일한 내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르완다 가정교회를 거슬러 올라가면 2008년 한국에서 있었던 동 아프리카 지도자 대회에 참석했던 5개국 목회자들 가운데 20명이 4일 동안 가정교회 강의를 듣고 각 나라로 돌아가 가정교회 사역을 전파했는데 그중 아폴리내레 하키지마나 목사님을 통해 르완다 가정교회 사역이 불꽃처럼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콩고는 김진희 권사님의 사역을 통해 가정교회 사역이 2010년 쟌 침례교 목사님을 통해 콩고에 가정교회가 전파되었습니다
커퍼런스를 통해 사역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었습니다. 시간 시간마다 우리와 같은 기쁨과 아픔을 동일하게 체험하는 목회자들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사역 나눔을 통해 서로 보고 배우며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정신을 회복하고 재 헌신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나라들의 삶이 우리나라 70년대 초처럼 각박하고 살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이분들의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파한 것을 간증을 나누면, 우리와 똑같은 순서로 가정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려운 중에 음식을 나누고, 찬송, 광고, 지난 주 목사님 설교 나눔, 기도응답 나눔과 지난 주 감사와 힘든 것은 기도를 나눕니다. 기도가 끝난 후에는 지역의 VIP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금을 하게 됩니다.
어려운 중에서 목장에서 헌금한 돈을 가지고 더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그들을 위로하고 섬겨 주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VIP를 위해서는 그들의 병원비를 대신 내 주고, 가정이 어려운 VIP에게는 염소를 사주기도 하고, 새로운 아기를 낳은 가정에는 그들이 필요를 채워줌을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들의 사역을 통해 각 교회마다 놀라운 열매를 맺고 있었는데 많은 목사님들이 쉴 틈이 없이 하나님 자랑을 쏟아냅니다. 그 내용을 다 기록하기에는 이 지면이 너무 짧습니다. 불과 몇 번의 순종이었는데 그 불씨가 르완다 전역과 콩고 우간다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를 떠나 성령이 이끄시는대로 순종했을 때 그곳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이방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것처럼 이곳에서도 사도행전 13장 14장의 역사가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와 박집사님은 모두 건강합니다. 이제 내일 주일은 이곳 도지사와 시장 등 정부 고위 관료들이 참석하는 집회에 복음을 전하고 내일 저녁 8시쯤 불가리아 변성붕 선교사님에게 복음을 전하러 갑니다.
계속 되는 선교 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섬김이 이곳에서 상상할 수 없는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다음 주 여러분에게 이곳 사역을 보고할 생각만으로도 너무 벅찹니다. 돌아갈 때까지 계속되는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가는 곳마다 성령의 위로와 능력과 예비하심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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