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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사역 하나 교회 사역 하나

2014.01.18 23:03

관리자 조회 수:619

 목장 사역하나, 교회 사역하나가 우리교회 성도라면 모두 하나씩 주님의 몸인 교회 공동체를 위해 사역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목장은 교회입니다. 초대교회가 가정에서 모여서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구원 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그 일을 위해 서로 모여 함께 가진 것을 나누었고, 서로를 섬기는 일에 함께 힘을 썼습니다.

 

  교회는 섬기는 일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초대 크리스천들이 서로 사역을 나누고, 섬기는 일을 보면서 그 사역을 칭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머리되신 주님을 위해 지체로서 머리가 원하는 일, 곧 영혼 구원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며 공동체를 섬기는 일을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돕는 섬김이 이루어져서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목장에 들어가면 목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사역을 배워 갑니다. 목자와 목녀로서의 사역, 찬양 담당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도담당은 기도제목을 기록하여 사역을 섬기게 되고, 새가족 환영, 공동체의 생일을 축하하는 일, 또 연락을 담당하는 사람, 어린이 담당, 선교담당 등 모든 사역들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목장에서 자연스럽게 작은 공동체를 섬기면서 연합교회인 교회를 섬기는 일에도 각각 하나 이상씩 섬기는 아름다운 사역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교회에는 섬겨야 할 일들이 더욱 세분화 되어 있고, 더 많은 일들이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교사, 새가족부, 예수 영접 모임, 성가대, 재정 사역,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사역, 영상팀, 컴퓨터 자막을 띠우는 일, 안내, 주차 안내, 헌화, 식당봉사, 시설 보수, 성례담당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사역을 혼자서 담당할 수 없습니다. 짐을 나눠 짊어져야 합니다.

 

  사역은 힘은 들지만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동물들의 이름을 짓는 일을 맡겨 주셨습니다. 그 사역을 통해 사람들은 사역을 배웠고, 그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하는 기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역은 섬기는 기회도 되지만, 복을 받는 복된 기회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주시면서 그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 둘씩둘씩 짝을 이루어 복음을 전하러 나갔을 때 그곳에서 성령의 능력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온전케 되고, 병든 사람들이 낫게 되며,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복음이 능력이 있게 전파할 수 있었던 것은 사도들의 능력이 아니라 복음 자체에 능력이 있어서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3학년 때 주님을 영접하고 난 후부터 고향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시작해서 성가대, 찬양 인도, 청소년부 교사로 교회를 섬겼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도 못했던 일을 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기회도 주셨고, 능력도 주셨습니다. 그 사역의 연장선이 지금 목회자로서 사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번도 사역을 안 해 봤어도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다보면 능력도 생기고, 감당할 수 있는 지혜도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 교회에서 숨겨진 일을 한번 찾아보십시오. 그 일에 헌신하십시오. 이일을 통해 공동체가 살아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복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각 부장들과 팀장들이 예배를 마친 후에 식당으로 가는 곳에서 여러분들을 사역 헌신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사역을 감당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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