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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선교에 참여할 것인가?
2014.03.14 22:43
우리교회는 해마다 여러 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국내로는 매년 6월 말부터 2주 동안 아리조나 나바호 인디안들에게 가서 여름성경학교와 저녁에는 전도 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청소년들이 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고, 어른들도 함께 동역해서 교회의 부서진 곳을 고쳐주고 페인트 칠 하고 여러 가지를 돕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매달 한 번씩 도시 선교에 동참하여 홈리스들의 식사를 돕거나, 도시의 낙후된 곳에 가서 건축하는 일을 동참하여 도시 선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일일 선교도 작년에는 3번이나 다녀왔습니다. 티후아나에 가서 가정교회를 하시는 선교사님의 사역을 도와 성도들의 집을 방문해서 목자 간증으로 돕기도 하고, 교회에 모여 불고기와 밥을 해서 함께 나누며 교회가 든든하게 서가도록 사역에 참여했습니다.
해외 선교도 작년에는 중국에 두 번 그리고 아프리카 르완다에 한번 참여하여 40여명 침례도 주고 50여명이 주님을 영접하기로 결단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고, 10여 년 전에 중국에 세웠던 교회에 가서 일일 부흥회로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학적으로 잘못된 교회에 가서는 성령론을 통해 신앙을 바로 잡아 주었으며, 신학생들에게는 어떻게 주의 종들로 성장해 가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르완다에는 7년 전에 세운 신학교에 가서 콩고와 르완다 학생들을 섬겼으며, 가히니에 가서는 목회자들과 목자 목녀들에게 생명의 삶과 총회를 통해 스스로 복음을 전하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가졌습니다.
올해에도 벌써 파나마에 가서 파나마 인디언들과 콜롬비아 목사님들에게 가정교회 사역을 전파함을 통해 파나마 정글에서도 성경적인 교회가 회복되고 복음이 전파되는 귀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계속해서 많은 선교들이 계획되고 준비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10명의 단기 선교사들이 중국에 가서 그곳에서 평신도 사역자로 섬기고 있는 많은 사역자들에게 확신의 삶을 나눔을 통해 지도자 훈련을 감당하고, 북한과 한국에 들려서 탈북 고아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돕고 섬기며 돌아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선교를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교회에 주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금식하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로부터 선교하라는 음성을 듣고 교회의 지도자였던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떼어 기도하고 파송함으로서 세계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는 단기 선교사님들이 선교에 동참할 때 여러 가지로 함께 도울 수 있습니다.
첫째, 금식하며 기도로서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선교는 영적 전쟁이기 때문에 기도로 무장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안디옥교회도 금식하면서 파송했던 것처럼 우리도 금식하며 기도에 동참하므로 선교에 참여해야 합니다.
둘째, 물품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 팀에는 특별이 이웃한 교회에서 우리가 선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의약품으로 섬겨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아원과 박용하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곳에 의약품으로 잘 섬겨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필요한 경비를 지원함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군사들이 나라가 지원해 주는 보급품을 갖고 가는 것처럼 교회는 한 마음이 되어 선교를 떠나시는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염려 없이 사역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참여해야 합니다.
넷째, 선교지에 가 있는 동안 가족들을 위로하고 돌봄을 통해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선교를 떠나시는 분들에게 믿음으로 동참하셔서 함께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공동체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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