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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실을 만듭니다
2015.05.24 15:2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일 가운데 하나는 중보기도였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이에 서서 우리 편이 되어주셔서 우리의 상담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기도하실 때마다 제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고, 십자가 달려 돌아가실 때에도 자신들을 향해 못을 박고 침 뱉으며 조롱했던 자들을 향해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눅 23:34)라고 중보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 편이 되어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도 하시는 일은 중보기도였습니다. 로마서 8장 34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는 죽으셨지만 오히려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하여 주십니다.”
성령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우리가 알바를 알지 못할 때 우리를 위해 대신 간구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27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만일 둘이 서로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기도하시든지 들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마 18:19).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서로 기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목장에서도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 교회 내에도 중보기도실을 만들어서 24시간 미국과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해외 나가 선교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매 주 마다 급하게 주어지는 교회 내의 긴급 기도를 위해 서로 기도할 수 있는 중보 기도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중보기도는 미리 기도실 앞에 기도하기를 원하는 시간을 정해서 들어가 기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혹은 둘이나 그룹으로 기도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운영지침은 기도실이 만들어지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실은 현재 방송실 안에 있는 통역 실을 정비해서 만들 예정입니다. 기도실 안에는 의자와 책상을 준비하고, 또한 한편에는 기도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 제목들을 적어서 1시간 가량 누구든지 들어와 기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올라오는 긴급 기도제목들도 중보기도에 헌신한 사람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하며 중요한 내용들은 기도자들만 알고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명령하시며 축복하신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심판하시면서 의인 10명을 찾았지만 의인 10명이 없어서 그 성을 멸망시켰습니다. 믿는 사람 10명만 있었다면, 그 성의 죄악을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회개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 성은 심판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사야 59장 16 압박받는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이 없음을 보시고, 중재자가 없음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놀라셨다.
모세가 손을 들 때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이기고, 손을 내리면 패했던 것처럼(출 17:9) 중보기도가 우리 삶을 승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열쇠였습니다. 이제 우리도 중보기도실에서 마음껏 주님께 부르짖는 중보기도 하는 교회 또한 성도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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