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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초등부 예배에 대해서 (백동진 목사)
2023.07.29 21:17
저희 교회는 지금 하나님께서 보내주실 초등부 목회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신학교와 복음 방송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누구를 보내주실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주님을 신뢰하면서 지금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당분간 초등부 예배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까 기도하면서 가지게 되는 몇 가지 계획을 성도님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초등부 자녀들이 본당으로 내려와서 예배 앞 부분을 부모님과 함께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합심 기도를 마치고 찬양 시작하기 이전에 아이들 설교를 영어로 짧게 하고 기도해 준 후에 올려보내는 통합 예배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말씀을 듣고 올라간 아이들은 매달 번갈아 가면서 봉사하시는 부모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두 번째는 유치원 원장님께서 초등부 예배실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로 설교를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제가 어른 예배에서 합심 기도를 마치고 초등부 예배실로 올라가 아이들에게 설교를 하고, 어른 대표기도 시간에 맞추어 내려와서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 초등부와 영어회중 목회자의 공석은 우리 교회에 닥친 어려움이 아닙니다. 도리어 담임 목회자를 비롯해서 온 교회가 어린 자녀들과 함께 믿음을 공유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매주일 어린 자녀들부터 청소년/영어회중을 포함해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흘러 넘치는 예배가 드려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