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새벽에배에 안일권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에 오셔서 간증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안일권 목사님은, 각종 중독으로 삶의 크나큰 고통과 좌절에 맞닥뜨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통한 치유와 재활로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는 귀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알코올, 마약, 섹스, 도박, 게임 등 갖가지 중독과 범죄로 수많은 인생과 가정, 교회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데, 사실 그것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대적 마귀들이 우리의 뒤에서 숨어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 입니다.”라는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사탄과 마귀들은 오늘도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영적 전쟁을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안일권 목사님은 이러한 영적 전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영적인 치료의 사역을 간증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뿐만아니라 소리보기 중창단 단장이신 양남규 찬양 사역자님도 동행해 주셔서 찬송으로 함께 예배드리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이 우리 교회에 오시게 된 것은 오래 전부터 준비된 것이 아니라 깜짝 선물이었습니다. 미주 복음 방송을 통해서 알게된 God’s Image 단체의 대표이신 변용진 목사님께서 저에게 안일권 목사님을 소개해 주셨고, 이번에 한국에서 남가주로 귀한 발걸음을 하시는데 저희 교회에서 토요새벽예배에 모실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주신 깜짝선물답게 부어주시는 은혜가 많은 시간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은혜와 도전을 받고 중보 기도했었으면 더 좋았었겠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런데, 안 목사님께서 쓰신 “지극히 작은 자의 기도: 영적 재산” 책을 전해 주고 가셨으니, 그 책을 통해서라도 저희가 받았던 은혜를 더욱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시는 분들은 책도 구매하시면서 헌금하시면 세계십자가 선교회 후원금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교회에서 외부 강사님들이 오시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개개인에게 주시는 특별한 도전이 있을 수 있고, 저희에게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인만큼 성도님들께서는 이런 집회가 있을 때는 기억하시고 참여하셔서 은혜 와 새로운 결단을 하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