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참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하게 하려는 유혹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분명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이 칼럼을 통해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의미와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방법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무장해야 하는 첫 번째 무기는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진리에 대해서 세 가지를 나눕니다.

1. 진리는 영원합니다.

“진리”는 “사실"과 다릅니다. 사실은 변할 수 있지만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라클랜드 침례교회는 Cypress에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은 사실이지만 초창기 때는 아니었고 또 앞으로도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고 변하지 않는 절대적 기준입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마24: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삶의 기초로 삼는 말씀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의 근원이 됩니다. 이 불변의 진리를 삶의 기초로 삼을 때, 세상의 풍조와 기준이 변하고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견고히 믿음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2.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 8:32) 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진리 안에 있을 때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거짓은 우리를 억압하고 넘어져 포기하게 만듭니다. 사탄은 거짓된 생각과 잘못된 믿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진리에서 멀어지도록 유혹합니다. 이러한 공격 가운데 하나님 말씀에 뿌리를 내린 진리에 대한 확신은 우리에게 거짓에 속지않고 기쁨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줍니다.

3. 그래서 우리는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14:6)”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를 때  삶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진리를 아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 쌓여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마음이 예수님의 진리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고 그분의 제자가 되어 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진리이신 예수님을 경험하는 진리의 허리띠를 단단히 차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 생활을 해 나가는 미라클랜드 침례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