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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민혜정 전도사)
2024.06.22 22:59
오늘 새벽기도를 드리고 가는 길에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의 먹구름 사이로 햇빛의 줄기가 만들어낸 햇살이 멋지고 아름답게 비취고 있었습니다.
한낮에 바라보는 햇빛은 눈이 너무 부셔서 직접 바라볼 수가 없지만 새벽 이른 아침에 본 먹구름과 햇빛의 만남이 저에겐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먹구름은 누구나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먹구름은 색도 우중충 하지만 왠지 모르게 어둡고 우울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뒤에 있는 햇빛이 먹구름의 틈 사이로 내비치는 햇살의 경관은 아름답고 정말 멋있습니다.
대부분 하늘의 햇살의 멋진 풍경들은 먹구름이나 짙은 구름 뒤에 가려진 햇빛이 틈 사이로 빛을 내 비췰 때 나타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아무 문제없는 평탄한 인생길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며 살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세상의 염려와 걱정이 먹구름처럼 몰려올 때 먹구름 사이를 뚫고 내 비취는 강렬한 햇빛을 보게 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빛이신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우리에게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빛과 같이 우리 인생을 아름다운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만들어 가시고 계십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두려운 마음이 들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바라볼 때 평안함이 있습니다. 먹구름의 틈 사이로 강하게 내리 비취는 햇살의 빛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소망은 영원한 천국까지 이어집니다.
새벽에 보여주신 하나님이 만드신 하늘 구름 사이의 빛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세상을 밝게 비춰 주시는 빛이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