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HOME > 목회자 코너 > 목회자칼럼
10년 3월 14일 잘 다녀왔습니다(관리자)
2012.08.13 05:08
목회자 칼럼 잘 다녀왔습니다. 이상래 목사 지난 월요일 새벽 12시 10분 비행기로 중국을 떠났다가 어제 토요일 아침 8시 25분 LA에 잘 도착했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심양에서 16년 동안 사역을 하셨던 김종철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간증하시던 가운데 중국 당국에 적발되어 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중국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서 교회를 담당하던 자매님께서는 많은 시간 고통을 당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과 고통이 교차되는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일로 인해서 많은 아픔과 고통을 당하고 있었지만 이일 때문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또 다른 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교회가 이일로 인해서 3교회로 나뉘게 되어서 각 교회마다 새로운 일꾼들이 생겨났고, 각 교회에서 새로운 영혼들이 예수 믿고 자라나는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는 한국에서 사역하시는 김 선교사님은 각 대학에 유학을 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역을 하고 있는데 유수한 많은 인재들이 주님을 믿고 나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이일로 인해서 선교사님이 사역이 심양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중국 전체로 뻗어 나가는 기회가 된 것입니다. 셋째는 남아있는 교회들이 서로 자립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10교회들이 한 곳에 모여서 서로 사역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4년 전에 갔었던 그들이 이제는 성장해서 교회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쿤밍에 이번 달 말에 선교사로 온 가족들이 나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다 큰 딸까지도 선교사로 헌신해서 사위될 사람이랑 모두 4 사람이 선교사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받는 선교에서 주는 선교로 교회가 어느덧 성장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넷째는 각 교회마다 영혼구원에 대한 놀라운 감격과 간증들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모두 10교회를 돌아보게 되었는데 각 교회마다 예수님을 갓 믿기 시작한 많은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70명이 작년에 침례를 받았고, 올해도 침례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은 떠났어도 계속해서 복음 증거하는 놀라운 일들이 현장 속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하나님께서 일하심이 넘치는 역사였습니다. 저는 도착한 화요일부터 금요일 새벽까지 그들과 함께 저녁마다 모여서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고 도전하고 격려하였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그분들을 보면서 기쁨이 있었고, 또한 그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선교를 위해서 금식과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 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샬롬! 여러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