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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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9월 13일 말씀의 삶 공부가 시작됩니다.(관리자)
2012.08.13 04:29
오늘부터 삶 공부가 시작됩니다. 공부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공부하려면 마음속에 어딘가 거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적어도 고등학교까지 12년 거기에다 대학교, 대학원 등을 다니면서 공부가 삶이 되었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려면 내가 해야할 것을 하지 못하고, 내 삶이 구속받는 것처럼 느껴지고, 왠지 이제는 해방되고 싶은 마음 때문은 아닌가 싶습니다. 삶 공부는 특별히 이러한 마음속의 부담감이 더한 것 같습니다. 세상 공부의 여러 가지 이유 더하기 영적인 공격이 함께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로 성경을 공부하거나 아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마음속에 여러 가지 부담들을 생각으로 부어주어서 우리로 하여금 순종할 한 가지 이유보다도 순종하지 못할 여러 가지 이유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한 자매님과 이야기 하면서 “목사님! 이번에는 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성경공부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매님의 사정을 들어보니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적인 측면에서는 참 마음이 아프고 돕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다시 도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을 때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내가 할수 없을 때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도전했습니다. 자매님께서 교재를 다시 가져가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실 삶 공부는 다른 사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공부입니다. 삶 공부를 통해서 삶이 변하고, 가치관이 변하는 것을 많이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주님께서 그속에 성령님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고 그렇게 살아갈 능력과 은혜를 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삶은 성경 전체를 한번 읽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냥 성경을 읽어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연대기 순으로 재 배치해서 읽게 되고, 각 성경마다 어떤 내용이 쓰여져 있는지 개괄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주님을 믿으면서도 성경을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사람도, 여러번 읽었던 사람도 이번 공부를 통해서 성경전체를 꿰뚫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복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읽어오는 것 외에는 시험도 숙제도 없습니다. 마음속에 여러 가지 부담으로 다가오는 그 많은 부담보다도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 그 한가지를 생각하고 도전하십시오. 그 부담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바뀔 것입니다. 풍성한 가을의 초입에 여러분을 말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