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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 선교사님이 방문했습니다.
2015.06.01 00:10
키르키즈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속해 있는 나라입니다. 중국의 서쪽 위구르와 맞닿고 있고, 위로는 카작스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로는 타지키스탄, 서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2005년까지는 혁명과 내전으로 정국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키르키즈스탄은 국토가 대부분 산이어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국토 전체의 40%가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간지방입니다. 또한 4000미터 급의 봉우리가 많이 있고, 최고 봉우리는 7439미터 되는 포베티산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사막은 존재하지 않고 있으며, 주로 비가 적어 지중해성 기후를 끼고 있습니다. 정치는 대통령제에서 의원내각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3세기경에 몽골에 정복됐으며 17-18세기에 청 제국에 편입됐습니다. 19세기에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고, 1936년 지금의 공화국이 되었고, 1991년 8월 독립을 선언하고 기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나라는 산지의 목초지가 적기 때문에 대부분 양을 많이 기르고 있고, 귀리, 밀, 사탕무, 담배, 과수재배 등의 농업과 석탄, 석유, 천연가스, 수은, 망간, 제분업, 제당업 등의 고업이 있습니다.
인구는 540만 명이 살고 있는 나라로, 모든 국민들이 이슬람이 75%에 속하고, 러시아 정교회가 25%이며 개신교도 조금 있습니다. 오픈도어 선교회에서는 복음을 전하는데 박해지수를 29로 매겨 놓았습니다.
다시다(바나바) 선교사님은 평신도로 그곳에 가서 영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성경을 가르치고, 집으로 초대하여 미국 문화와 한글을 가르치며 기독교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자비량 평신도 선교사로서 지난 4년 동안 사역을 잘 마치고 이번에 자녀 결혼식을 겸하여 오시게 되었습니다. 4년 전에 떠날 때에는 자녀들이 둘째는 막 대학생이 되던 해였고, 큰 아들은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선교사님 부부가 없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잘 키워 주셔서 큰아들이 이번에 결혼을 했고, 작은 아들도 대학을 졸업해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키르키즈스탄은 영적으로 혼탁한 곳이어서 한 명의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많은 가정과 사회의 많은 억압과 핍박 속에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녀 차이도 유별해서 남자가 남자에게 여자가 여자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공부하기 위해 도시에 왔다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시골집에 다녀오게 되면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열매를 볼 수 없는 곳이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영혼들을 돌보며 사역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이제는 이곳 미국 보다 그곳이 훨씬 편하다는 고백을 합니다.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키르키즈스탄은 선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예루살렘을 출발해서 서 유럽을 휩쓸고 미국으로 그리고 한국과 중국으로 그리고 중국에서 이제는 키르키즈스탄을 넘어서면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이라크 그리고 시리아와 레바논 그리고 예루살렘까지 복음이 한 바퀴를 돌게 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복음의 여정 속에 최전에서 여러 위협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4년 한 텀 사역을 마치고 안식년으로 쉬는데, 선교사님 부부는 다시 6월 중순에 키르키즈스탄으로 돌아가 영혼구원의 사역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교회에는 내일까지 짧은 시간 계시는데 그동안 선교지에서의 모든 수고에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위로해 주시는 복된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복음이 온 세상 땅 끝까지 전파될 때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세계 선교에 우리도 깨어 있어 기도와 물질과 헌신으로 동참해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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