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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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는 각 목장 초청이 조별 모임으로 바뀝니다.
2015.12.27 16:43
가정교회 사역은 원칙 목회 입니다. 그 원칙 곧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을 목표로 보고 배우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이 목장마다 전수되어지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목장을 처음 시작하다 보니 목장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원형목장이 필요했습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사택에서 안수집사님들과 목자로 헌신한 분들을 위해 첫 3개월은 안수집사님들만, 그리고 목자로 헌신한 분들과 조를 나누어서 매 주마다 모였습니다.
이렇게 목장을 사택에서 한 이유는 첫째는 보고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는 목장의 순서를 원칙대로 몸에 배이도록 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목장에 처음 참석하면 처음에는 다 비슷비슷 하게 느껴집니다. 구역예배나 혹은 셀 모임이나 아니면 순모임 등과 같이 느껴지지만 목장의 중심으로 들어가다 보면 이러한 모임들과 다른 것은 예배 중심이나 성경공부 중심이 아니고 삶을 나누고 보고 배운다는 것입니다. 또한 목장은 효율이나 능력에 두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가정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목장은 모든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한 목장을 이루어 가정과 같은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여 서로 사랑하며 섬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목장이 잘 되고 안 되고의 문제는 삶의 문제를 얼마나 깊이 자연스럽게 나누고, 서로 감사한 일에 대해서는 질투하지 않고 서로 축하해 주고 기뻐해 주는 관계가 되느냐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문제나 지체에 대해서는 서로 아파하고, 보듬어 주고 참아주며 성숙해 가는 그런 관계가 될 때 우리는 건강한 목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서로 부딪치는 것을 잘 참고 견디면서 성숙해 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힘들고 아플 때 보듬어 주는 귀한 사랑을 통해 우리는 가족됨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9년 동안 주님의 은혜로 가정교회를 잘 성장시켜 왔습니다. 헌신되어진 목자, 목녀님들의 수고와 사랑으로 목원들을 잘 섬겨 오셔서 각 목장마다 이제는 이런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잘 형성된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교회는 가정교회 10년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틀을 벗어 버리고 성숙한 단계로 성장해야 하는 성장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목장을 통해 가족과 같은 따뜻한 사랑과 관계를 이루어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시켜 제자 삼는 것입니다. 이일은 어떤 방법이 아니라 믿지 않는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그 영혼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겨주며 사랑으로 인도할 때 맺는 열매입니다.
서로 따듯한 사랑과 관계로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겨주는 것을 그동안 잘 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믿지 않는 영혼에 대한 관심은 우리끼리 익숙해진 사랑을 주고 나누는 일로 인해서 많은 관심을 쏟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새해에는 다시 우리의 흐트러진 사역을 다시 추스르고 원칙으로 돌아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사역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일 년에 한 번 혹은 두 번씩 각 목장을 전체 사택에 초청을 해서 했던 것은, 제가 부임하고 나서 성도 여러분들을 알기 위함도 있었고, 제가 전하고자 했던 목장의 원형이 흐트러지지 않고 원칙대로 잘 이루어 가기 위한 훈련의 목적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처음 세운 목적이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내년 부터는 목자, 목녀들만 집으로 초청 해서 목자, 목녀들이 힘을 얻고 서로 하나되어 주님께서 맡겨 주신 영혼구원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새 힘을 얻고자 합니다.
조별 모임을 통해 각 목장의 잘 된 것을 서로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되고, 힘들고 어려운 것은 서로 기도해 주고 위로해 줌을 통해 목자, 목녀들이 힘을 얻고 새롭게 서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목자, 목녀들의 사역에 대한 도전과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방문은 예전처럼 2주에 한 번씩 각 목장을 돌아다니며 참관 하겠습니다. 초청은 3개 초원으로 되어져 있는 목자, 목녀들의 모임을 한 달에 3번 초청해서 목장을 갖고 더욱 힘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이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우리교회가 새해에는 성장의 때를 붙잡고 더욱 하나님의 소원을 잘 이루어드리는 복된 새해가 되길 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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