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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2017.07.23 17:00

관리자 조회 수:268

여름성경학교가 기도해 주신대로 128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서 지난 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잘 마쳤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지역에 있는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보내 주셔서 합력하게 되었고, 또 교회 근처에 살고 있는 여러 어린이들이 와서 함께 주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두 5개의 스테이션으로 나뉘어져 이루어진 여름성경학교는 어떤 곳은 게임을 하는 것, 어떤 곳은 말씀을 듣는 곳, 어떤 곳은 크래프트, 어떤 곳은 아프리카 선교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마련되어서 어린이들이 매시간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선교 이야기를 나눈 김진희 선교사님은 아이들을 다 가르친 후에 어린아이들 3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처음에는 25분 정도만 가르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4일 동안 계속해서 나누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아프리카의 선교 이야기, 마사이 학교 이야기 등을 모두 나눈 다음 헌신을 받았을 때 모두 3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선교사로 가겠다고 헌신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자라서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갖고 자라갈 것을 생각하면 이것처럼 보람 있고 행복한 잔치가 어디 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장수영 전도사님의 지도로 많은 청소년 선생님들을 잘 훈련시켜서 찬양과 장식과 성경공부 등 많은 부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매일 매일 큰 잔치가 되었습니다. 본당을 아예 우주의 한 중심에 있는 것처럼 아름답게 꾸민 것을 중심으로 어린이 찬양단은 마치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과 같은 아름다운 율동과 찬양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한 마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도왔습니다.

 

각 반별 선생님들은 나이가 어린 학생들을 달래기도 하고, 때로는 업어 주기도 하고, 먹을 것을 챙겨주며 어린이들이 모두 은혜를 받는 일에 최선을 다해 잘 섬겨 준 것을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에서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어린이들도 여러 명이 참석해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릴 때 들었던 복음은 평생을 그 마음에 남아 그들의 삶을 이끌어 주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릴 때 친구를 따라 간 여름 성경학교에서 다윗 왕과 사울의 아야기며, 요나단의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구연동화로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비록 저희 집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족이었지만 그 몇 번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했던 기억이 저를 평생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으로, 또한 우리 가족 모두가 구원받은 가족이 된 것을 바로 그때 들었던 복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잘 섬겨 주시기 위해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강영아 PTA 회장을 비롯해서 총무인 정사라 목녀님과 많은 어린이 학부모들과 교회의 목녀님들과 권사님들이 참여해서 맛있는 저녁과 선생님들의 식사를 준비해 주셔서 여름성경학교 기간 내내 모두들 행복하고 기쁨 넘치는 잔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간 마다 맛있는 간식으로 잔치를 도와주신 여러 성도님들과 직접 가르치며 수고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들은 복음이 뿌리를 내리고 어린 영혼들의 가슴에 평생 동안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며 믿음의 사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성경에 나오는 훌륭한 믿음의 사람들처럼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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