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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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토요일 VIP 초청 가족 음악회(이상래 목사)
2012.08.14 01:08
이번 주 토요일 오후 다섯 시 반에 VIP 초청 가족 음악회를 열게 됩니다.
이번에 가족 음악회를 하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그동안 목장에서 VIP명단을 갖고 기도했던 분들을 교회까지 초청해서 주님의 성전의 뜰을 밟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둘째는 미라클랜드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식사를 나누고, 손님을 정성스럽게 대접하며, 좋은 음악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며 한 가족된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까지 마음을 열고 발걸음을 내 딛는 것은 많은 수고와 사랑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회에 나아오는 것이 아니라 영적전쟁이기 때문에 많은 사탄의 도전과 방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시고, 십자가에 그 몸을 속죄의 제물로 바치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같이 한 영혼을 향한 십자가의 사랑이 없이는 영혼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일은 한 번에 그치는 일이 아닙니다.
동정은 한 번에 그칠 수 있지만 영혼을 사랑하는 일은 끝까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난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는 일은 말이나 지식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보다 더 잘 알압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사랑과 은혜가 필요합니다. 사랑해 주면, 그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해 주면 그들 속에 변화가 일어나고, 마침내 주님 앞에 돌아오는 열매를 맺습니다.
이일은 한 번의 노력이나 한 번의 기도로 끝낼 수 있는 그런 일은 아닙니다. 저는 약 10년의 세월 끝에 얻은 열매였습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후 어머니께서 “이렇게 좋은 예수를 왜 이제야 믿었는지 모르겠다”라고 종종 하신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사람들은 복음을 모르기 때문에 거부합니다. 체험하지 못하고 알지 못해서 핍박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맛을 몰라서 복음을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영혼을 위래 기도하며 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섬겨 주며 기도하는 일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반드시 주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번에 나는 영혼을 전도하지 못했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복음을 전하지는 못했더라도 여러분 함께 참여해 주셔서 그들을 사랑으로 맞이해 주십시오. 그리고 테이블에 앉아서 서로 축복해 주십시오. 이야기를 들어 주십시오.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가족 음악회는 우리 성도님들이 많이 참여하여 우리 힘으로 음악회를 꾸몄습니다.
부족하지만 우리 손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래전부터 여러 가지로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연습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주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니 부족한 것은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가족음악회가 하나님께 큰 기쁨과 영광의 잔치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직접 참여해 주십시오. VIP명단을 가지고 매일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의 발걸음이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예수 믿고 구원받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함으로 우리의 사명은 다 하는 것입니다.
열매는 주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