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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선한 군사
2013.05.30 15:38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군인이 되는 것과 너무 많은 부분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군인은 머리를 깎고 군복으로 갈아입는 순간 군인이 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훈련도 받지도 않았지만 마치 훈련병도 군인으로 불러 주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그 순간 그리스도인으로 불러 줍니다. 군인은 군복을 입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로 의의 옷을 입었습니다. 의의 옷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의 옷을 의미합니다.
둘째, 군인은 훈련소에 들어가자마자 말을 바꿉니다.
군인의 말을 해야 합니다. 훈련소에 들어가자마자 말투를 “그랬습니다. 혹은 아닙니다” 등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 법을 훈련 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리스도인이 되자마자 언어가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은 믿음의 말입니다.부정적이고, 불평적인 언어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민수기 14장에 28 보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이 불평했던 그 말로 인해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가 나의 귀에 들리도록 말한 그대로,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하겠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말, 은혜의 말, 감사의 말로 천국의 언어로 바꾸어 말하기를 기뻐하십니다.
셋째, 군인은 규칙적인 훈련을 합니다.
기상 나팔소리가 울리면 이어나야 하고, 취침나팔 소리가 나면 잠을 자야 합니다. 정해진 규칙대로 밥을 먹어야 하고,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규칙을 따르려면 자신을 죽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자신이 살아 있는 사람은 규칙을 따를 수 없습니다.
군대에서 가장 무서운 죄는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것입니다.
처음 훈련하는 열병훈련이나, 제식훈련은 이러한 명령에 순종하는 법을 배웁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멈추라고 하면 멈추는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됩니다.
군인이 되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몸은 고달프지만 건강한 몸으로 변합니다. 작은 질병들이 없어집니다. 규칙적인 생활의 열매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기적과 능력들이 일어나고 그 일로 인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넷째, 체력과 전술훈련입니다.
명령에 순종하는 훈련이 끝나야만 군인들은 전술훈련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보병으로, 어떤 사람은 포병으로, 행정병 등으로 분류되어져 훈련을 합니다.
훈련은 지식으로 아는 것을 몸에 익숙해지도록 반복하는 것을 훈련이라고 합니다. 내 몸에 익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싸울 때 그것이 능력이 되어 적군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기도와 말씀으로 믿음으로 사탄과의 싸움에서 싸우는 훈련을 합니다.
이미 이긴 싸움을 믿음으로 나아갈 때 승리하게 됩니다.
다섯째, 군인은 훈련을 마치고 계급과 임무를 부여 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순간부터 영혼구원과 선교라는 중요한 사명을 받습니다.
군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훈련받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싸우는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그러나 세상 싸움은 이길지 질지 모르는 싸움이지만 우리의 싸움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이겨놓은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VIP기도 카드에 사람의 이름을 적고 기도하는 것은 이미 영적 싸움에서 승리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하고, 그들을 찾아가 복음을 선포하는 데까지입니다.
그 다음의 선택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듣는 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선한 군사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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