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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초청 옹기장이 콘서트

2013.07.14 23:05

이상래 조회 수:949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은 주님의 마지막 명령이자 우리 교회의 비전입니다. 

 

  주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유언처럼 하신 명령이 바로 너희는 땅 끝까지 가자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그런 말씀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말씀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이 말씀을 받들어 지켜야 합니다.

 

  복음이 처음 전파될 때 영혼 구원하는 것이 쉬울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성봉 목사님께서 지나가시면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하면 그 말씀이 집에 가서 쟁쟁거려 잠을 이룰 수 없다가 결국 깨달음을 얻고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간증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나 문화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서 요즘에는 한 영혼을 전도하는 것이 참 쉽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특별히 한 통계에 의하면 이곳 미주에 사는 한국인들 가운데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대답한 통계를 보면 약 75%가 교회에 다닌다고 아니면, 매주 교회는 안 나가지만 마음으로 믿는다는 사람들을 다 포함해 그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새로운 사람이 이사와도 접촉해 보면 대부분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고, 전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럼에도 복음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은 우리가 내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라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음이 열리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제자를 삼으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부를 때 보면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을 듣고 그들이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다고 이야기 합니다.

 

  최근 파푸아 뉴기니에서 모롭 족속을 복음화 하기위해 선교하시는 이지성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곳에 사람들이 오래전에 식인 습관이 있고, 아직도 복음이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던 그곳에도 마음을 열고 복음에 호의적인 사람들을 준비하셨고, 그들은 말이 서로 통하지도 않는데 그냥 선교사님 댁에 와서 앉아 있다가 가곤 한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선교사님의 일을 도와서 열심히 복음을 듣고 따르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그들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선포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 내가 체험한 예수님을 그들에게 그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최근 예수를 믿기 시작한 한 자매님은 복음을 전하면서 믿지 않는 학부형에게 자신이 교회 나와서 아이들 교육이며, 인생의 도움이며 여러 가지 자신이 체험한 것을 전했고, 결국 그 한 가정이 교회에 출석하여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복음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전해야 합니다. 한 영혼, 죽어가고 멸망해 가는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과 목마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위해 간절히 마음의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 뒤에는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다음 주일 오후 5시 30분 우리교회에 옹기장이 콘서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모처럼 크리스천 뮤지션들의 찬양을 우리교회에서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옹기장이는 25년이 넘도록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팀들인데 아카펠라로 무반주 찬양 팀으로 아주 유명한 그룹입니다. 이분들의 콘서트에 그동안 기도해 왔던 VIP들을 초청하셔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끝난 뒤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 주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원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한 영혼을 구원하고 섬기는 일에 기도하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샬롬!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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