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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2013.12.16 01:00
연말과 년 초가 되면 특별 새벽기도회를 연례적으로 해 왔습니다. 이번 부흥회를 앞두고도 일주일 동안 특별 새벽기도회를 했었고, 고난 주간을 맞이하면 으레 특별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꼭 연말과 년 초에 그리고 특별할 때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해야만 하는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은혜 받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성경적으로 충분히 믿음 생활 할 수 있지 않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게 되면 우선은 귀찮습니다. 평상시와 같이 일을 해야 하는데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잠도 못자고, 리듬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그렇게 기도하지 않고도 잘 살았는데 꼭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 때문에도 피곤하고 더욱 지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새벽기도회를 하려면 전날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더구나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하지 못하는 여러 제한적인 어려움이 따릅니다. 일을 하고 와서 편히 쉬지 못하고, 새벽기도회를 하는 동안 다른 일들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힘들고 귀찮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까? 그것은
첫째,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살전 5:17). 주님은 아예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요16:24).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기도하면 기도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응답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기도를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기도하는 자들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도하는 자에게는 평안을 얻기 때문입니다(빌4:6,7). 두려움과 염려, 걱정이 없을 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기도할 때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넷째, 우리가 모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함께 해주신다고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마18:20). 기도하는 자리가 주님과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그것은 약속을 지키시는 주님께서 분명 기도하는 자리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다섯째, 모든 삶의 매인 것들이 풀어지는 자리가 되기 때문입니다(마18:18, 19). 기도할 때 묶인 것들이 풀어지는 자리가 됩니다.
사탄은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도록 잠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고, 지치게 만들고 실망하게 만듭니다. 기도해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처럼 우리에게 잘못된 약속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고 응답받는 일들이 우리의 삶의 일부분이 된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매주 목장에서 기도하는 제목들만 봐도 전 주에는 수많은 기도 제목들이 두려움과 소원하는 대상들이었지만 그 주가 지나고 나면 많은 기도 제목들이 구체적으로 응답받는 일들은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응답을 기록한 어떤 목장은 올해만 백 개가 넘는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보고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 주 마다 2개 이상이 응답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기도는 자복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회개하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15장 7절) 의인 아흔 아홉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12월 23일부터 3 주 동안 우리는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을 진행하려 합니다. 각 목장에서 3명씩 세 겹줄을 만들어 주셔서, 아침을 깨우고 함께 기도의 자리에서 승리하여 희망으로 2014년을 맞이하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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