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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7차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2013.09.11 00:47
이번 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제 277차 평신도 세미나를 우리교회에서 개최합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평신도 세미나는 가정교회를 하고 있거나 혹은 하려고 준비하는 교회에서 목자, 목녀 후보생들이거나 혹은 예비 목자 목녀들이 가정교회에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 받고 실제를 보고 배우는 세미나입니다.
많은 세미나들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277차에 걸쳐서 장수하는 세미나는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이 자원하여 섬기는 희생에 감동이 되어서 이며, 둘째는 성경적 원리에 입각해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 세미나에 참석하신 한 성도님 부부는 자기교회에서 성도님들께 세미나 보고하는 가운데 큰 절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세미나에 보내 주셔서 자신들이 가야할 길을 보고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을 그리고 섬겨 보겠다고 비전을 갖게 된 것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평생 경험할 수 없는 경험, 천국을 체험했다고 간증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만나는 목사님 가운데는 지금가지 우리가 섬겼던 목회자 컨퍼런스와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참가하고 은혜받은 많은 성도님들 때문에 저에게 감사를 하고,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사랑과 섬김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깨닫고, 또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배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여러 성도님들의 수고와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지식을 전하는 세미나는 많지만 참가자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해 주고, 사랑하며 희생적으로 섬기는 세미나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로 돌아가서 보고 배운대로 목자와 목녀로 섬김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계속적인 성도의 교제의 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제 277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는 총 9교회 20명이 참석을 합니다. 제일 멀리서 오시는 분은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오시기도 하지만, 시애틀, 포틀랜드, 밴쿠버 워싱턴, 휴스턴 그리고 가까운 곳은 바로 부에나 팍에서 오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목자, 목녀님들 가정에서 이틀 동안 숙박을 하게 되고, 또한 공항에서 라이드와 식사 봉사로 섬기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번 주 토요일 저녁에는 이분들을 위해 목장 모임을 토요일로 변경하여 모이게 됩니다. 목장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그림자로 참석하게 되셔서 성도님들이 평상시 목장 하는 것처럼 그대로 은혜를 나누며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을 보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매 년 마다 벌써 3번째 하는 이 귀한 섬김에 사랑으로 정성으로 섬겨 주시는 여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은혜를 받는 것도 많이 있지만 나중에 세미나 평가서를 받아보면 대부분 섬김에 감동이 되어 그동안 닫혔던 마음도 열리고,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하는지를 함께 보고 배우는 복된 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섬김이 교회를 방문하고 찾아 주시는 여러 성도님들께 큰 도전과 격려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가 세미나를 잘 준비하고 잘 가르쳐도 결국 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일을 기도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매일 한 끼씩 혹은 몇 끼씩 금식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세미나가 진행하는 동안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악한영이 어두운 생각이나 방해를 하지 않도록 끝까지 기도해 주시고, 금요일 점심과 저녁, 그리고 토요일 아침과 점심 교회에서 제공되는 식사 봉사에 많이 참석하셔서 섬김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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