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아프리카의 중부에 위치한 나라들입니다.

대부분 전쟁을 겪었거나 내전으로 인해서 수많은 전쟁고아들이 발생했던 나라들입니다. 지금도 부족들 간에 많은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을 가려면 먼저 유럽으로 가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아프리카로 가야 하는데 가는 길만도 30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입니다. 가기 위해서는 면역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말라리아 약 같은 것은 매일같이 복용을 해야 하는데 때로 부작용으로 구토가 나기도 하고 머리가 어지러워지기도 하는 약입니다.

풍토병과 말라리아로 인해서 아프리카는 매일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말라리아 예방약 이 없기 때문에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말라리아모기에 물리면 잠복기간이 1개월이 넘어서 말라리아로 고생을 하게 되는데 첫째 고열을 대부분 동반하고 있으며, 둘째 몸살과 비슷 온몸의 뼈마디가 힘을 쓰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설사 구토를 동반하고 감기 비슷하게 콧물이 계속 나게 됩니다.

많은 돈도 들어가야 하고, 그곳에 풍토병도 기다리고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떨어져 있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으면서도 지난 4년 동안 아프리카를 가기 위해 오랫동안 기도하며 적금을 부으며 2달 동안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김진희 집사님께서 이번 주 목요일에 선교를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믿지 않는 남편께서는 몸이 불편한 가운데 있습니다. 집사님께서 선교를 위해서 오랫동안 기도해 왔던 것을 아시고, 그곳에 있는 입양한 아이들(10명)을 위해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떠나야 한다는 것을 들으시고는 눈물로 “꼭 가야만하느냐고…….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허락은 하지만 안가면 안 되느냐”고 하시면서 허락을 하셨다고 합니다.

언제 면역이 약해져서 쓰러질지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떠나시는 것입니다.

이번 선교에는 우리가 르완다 찬구구 지역에 교회를 건축했던 미라클교회에서 피그미족들을 위해서 복음을 전할 예정을 갖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이미 준비하신 복음을 증거하고 그곳의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부흥회를 인도할 계획입니다.

아직도 치안이 불안해서 가는 곳마다 보디가드를 꼭 데리고 가야만 하는 어려운 곳입니다.

때로는 길도 없는 밀림 길을 10시간이 넘게 차를 타고 가야하고 우간다에서 탄자니아까지 가려면 48시간의 에어컨도 없는 버스를 타고 혼자서 여행을 해야 하는 어려운 선교 여정입니다.

아프리카에는 신학을 공부한 사역자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우리교회에서 하는 평신도 가정교회 사역이 그들에게 많이 필요한 곳입니다. 목장을 세우고 나면 그들 스스로 사랑하며 섬기면서 복음을 증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일을 위해서 2년 전에 가정교회 사역의 기초와 원리를 영어로 강의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집사님께서 강의 내용을 더 자세하게 영어로 번역해서 준비해 가게 됩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30페이지나 되는 그림을 준비해서 체계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성경이 많이 필요합니다. 마치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어떻게 하나 한권 선물로 받았던 기드온에서 제공된 신약성경책처럼 그들에게 성경 한권은 삶을 변화시키는 큰 권세 있는 생명의 양식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약 10000권을 보급하고 돌아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선교를 도울 수 있을까요?

먼저 5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날짜를 정해서 역과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금식과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경책 한권 값이 7불이라고 합니다.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는 남아있는 가족을 위해서 사랑으로 섬겨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교에 빚을 진 백성입니다. 이일은 내가 해야 할 일을 집사님이 마음에 더 큰 빚을 지고 주님의 이름으로 가시는 것입니다. 온 교회가 이일에 힘써 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