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HOME > 목회자 코너 > 목회자칼럼
가든지 보내든지,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이상래 목사)
2012.08.13 20:13
한국 선교사들이 활발하게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사명을 깨달아 오직 주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세계로 나아간 선교사님들이 작년 말로 2만 3천 3백 3십 1명이며 전 세계 16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중 3775명이 가까운 중국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중국 13억의 영혼들을 생각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아가서 사역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은 437개의 종족과 436개의 소수 민족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이들 가운데 약 1억 명이 개신교나 혹은 천주교를 믿고 있는데 약 6.03%가까운 숫자가 주님을 믿는 것으로 통계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복음화 율로 보면 약 2025년에는 중국이 더 이상 선교지가 아니라 다른 나라를 감당하는 선교 협력국가로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많은 선교학자들이 내 놓고 있습니다.
선교를 감당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지금 중국에서 선교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은 사람을 세우고 현지 지도자들과의 협력 선교를 통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대부분 사역자들이 전문 신학공부를 하지 못한 가운데 지도자로 세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체계적인 신학을 공부를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평신도를 위한 신학들이 많이 개발되어져서 2년 동안 통신으로 신학을 공부할 수 있는 것과, 또 그곳에 들어가서 현지 목회자들을 섬겨주고 그들을 재충전해 주는 사역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고 있는 사역들과 연합해서 사역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G국 선교 팀은 현지 사역자를 도와 그들을 섬겨주게 됩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사역은 확신 수련회에 참여해서 2박 3일 동안 돕는 것이 선교 팀의 목적입니다. 확신 수련회는 구원의 확신, 사죄의 확신, 기도응답의 확신, 승리의 확신으로 처음 예수를 믿거나 혹은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기초적인 훈련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복된 시간을 갖게 됩니다. 선교 팀은 수련회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먹고 자며 그들의 필요를 돕게 됩니다. 시간마다 중보기도와 테이블 세팅, 식사 도움과 환경 데커레이션과 세족식 그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2007년에 우리교회 선교 팀이 수련회에 가서 섬겨 주었을 때 처음 참석했던 장형제님라는 분이 그때 은혜 받고 지도자가 되어 우리가 가는 지역에 재작년에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 받고 교회를 개척해서 그분의 사역을 돕기 위해 가는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께서 시키시는 대로 선교 사역에 순종했을 때 안디옥 교회는 금식하며 두 지도자를 안수해 주고 파송하였습니다. 파송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선교지에서 쓸 모든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우리교회는 이번에 네 분의 목자님들이 선교사역을 떠납니다. 이분들을 돕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식하며 기도하는 일입니다. 또한 물질적으로 헌금해 주는 것입니다. 선교하는 일에는 많은 영적인 도전과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신변의 안전과 두고 가는 가정과 직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선교 팀이 기도편지를 함께 나눌 것입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여러분은 선교 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기도와 금식으로 동참하고 싶으신 분은 그렇게, 물질로 돕기를 원하는 분은 물질로 동참해 주십시오. 그래서 물질이 없어서 선교사역에 동참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 마음을 모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선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7 | 창립 40주년 기념주일(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735 |
206 | 제 49 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와서(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883 |
205 | 제자 삼는 교회(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719 |
» | 가든지 보내든지,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471 |
203 | 고난 주간을 어떻게 보낼까요?(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707 |
202 | 나형주 형제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482 |
201 | 더 많은 교회와 사람을 섬기는 교회(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634 |
200 | 수련회를 통해 주신 은혜(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341 |
199 | 안수 집사 후보가 선출되었습니다.(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506 |
198 |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896 |
197 | G국 선교를 다녀옵니다!(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312 |
196 | 헌신 초청 때는 이렇게(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3519 |
195 | 목장에서 꼭 나누어야 할 것(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513 |
194 | 삶공부를 시작합니다.(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738 |
193 |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205 |
192 | 알래스카 앵커리지 동양선교교회에서(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3274 |
191 | 2012년은 성령을 좇아 행합시다!(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424 |
190 | 우리를 찾아오신 아기 예수님(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3504 |
189 |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278 |
188 | 세 겹줄 기도를 이렇게 해 주세요.(이상래 목사) | 관리자 | 2012.08.13 | 25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