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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배부른 금식
2013.12.21 23:04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의 책을 쓴 저자 젠센 프랭클린 목사님은 미국 조지아 주 게인스빌에 있는 자유교회(Free Church) 담임목사입니다. 매주 만 명 이상 출석하는 자유 교회는 전 교인이 21일간 금식하며 한 해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더 깊고 친밀한 교제를 원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한다면 금식이 바로 닫힌 문을 열고, 기적적인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체험하며, 우리 삶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는 비결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이라는 책은 저자의 경험과 영적 생활을 통해 개발된 영성 훈련의 한 방법입니다. 그는 목회하면서 영적으로 건조해졌다고 느낄 때, 섬세한 기름부음이 느껴지지 않을 때,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이 필요할 때, 금식은 하늘 문을 열고 지옥문을 닫는 비밀열쇠라고 이야기 합니다.
금식을 통해서 성령집회를 인도하시기도 하셨고, 금식의 능력을 통해서 교회 건축을 이루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40일 금식을 하시고 난 후 사역에 들어가셨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한 결박을 풀어 주는 것,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 주는 것,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리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니냐?"(새번역 사 58:6)라고 말씀합니다.
금식은 자신의 유체를 제어하고, 유혹의 힘을 꺾고 거룩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돌을 떡덩이가 되도록 기적을 베풀 것을 요구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다시 말해 거룩한 삶을 먼저 회복해야만 이러한 능력과 은혜를 경험함을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금식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먹는 것을 참고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금식하는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합니다. 금식은 영적인 목적을 위해 내가 익숙해졌던 것들을 내려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겼던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것입니다. 텔레비전 보기, 인터넷 하지 않기 등 기도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이런 것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참된 금식은 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영적인 목적 즉,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고 가까이 가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가까이 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금식하면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금식하면서 말씀을 읽지 않는다면 그 금식은 단지 굶는 다이어트에 불과할 뿐입니다. 금식한다고 우리의 영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것도 잘못된 부분입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성경적 금식이 어떤 것인지, 하늘의 문을 여는 금식의 능력은 어떤 것인지,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훈련법 다섯 가지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의 열매라는 네 가지 주제로 금식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나눠드리는 세 겹줄 기도 표를 통해 함께 새벽을 깨워줄 사람들 본인을 포함해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금식하며 기도하는 동안 목표를 갖고 기도해야 할 제목들을 적어 제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 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아침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하루 1끼씩 금식하거나, 자신이 정한 날짜에 금식함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며, 온 성도들이 다 함께 기도하며 거룩한 보좌 앞에 나아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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