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은 영적 가족입니다.

세상의 가족은 이땅을 떠나면 모두가 흩어지게 되지만 영적 가족은 이땅에서와 더불어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가족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새롭게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먼저 태어난 자녀들에 의해서 양육과 돌봄과 섬김을 받으면서 자라게 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모여서 식사를 하고, 한 주간의 삶을 감사와 기도 제목으로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것은 이러한 영적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해서입니다.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저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감사함을 배우는 기간이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가정을 통해 부족한 가운데 부모를 세우시고 자녀를 주신 것같이 목장도 목자, 목녀와 목원들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통해 모난 성격들이 다듬어지고,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이 목장이라고 봅니다.

목장은 서로 보고 배우는 공동체입니다.

어려울 때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위로하는 법을 배우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목장에서 기도하면 기도가 잘 응답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이러한 연합을 기뻐하시는 것일 것입니다.

기도하기 전에는 마음도 관심도 없었지만 기도하게 되면 어떻게 그 아픔을 이겨나갈 수 있나 하는 배움을 얻게 되고, 풍랑을 헤쳐 나가는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께도 섭리하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문제가 없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어도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 계셔서 행복한 것입니다.

문제는 있어도 그 문제가 풀어질 수 있는 문제라면 그것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 닥치는 많은 어둠의 문제를 기도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사랑과 격려와 위로로 문제를 헤쳐나갑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고 나면 힘이 납니다.

위로를 받고 나면 용기가 생깁니다.

다 끝난줄 알았던 문제가 어둠 뒤에 하나님의 예비하신 손기를 배우게 됩니다.

그 어둠의 터널을 통과한 사람들이 먼저 간 선배들이 목장안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간증을 통해서 이러한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주 전에 목장을 일부 조정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미 조정한 상태로 모이기도 했고, 어떤 분들은 아직 못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목장은 다음 주 11월 5일 부터는 모두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목장이 나눠지는 목장은 이번 주에는 함께 모여서 마지막 송별의 시간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목장에 아직 편입되지 못한 분들은 저에게 말씀해 주셔서 목장 조정을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목장에 편입하셔서 한 분도 빠진 분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