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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상 기후 현상을 접하면서(이상래 목사)
2012.08.13 15:27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포항에서는 58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려서 온 도시가 마비가 되기도 했고, 우리가 살고 있는 LA도 많은 비가 내려 LA답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새들이 하늘에서 수백 마리 혹은 수 천 마리가 떨어져 죽기도 하고, 동물들이, 바다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수만 마리까지 죽기도 했습니다.
새해가 들어서면서 세계 곳곳에 이상 기후와 더불어 여러 가지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징조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종말론 자들은 이러한 환경을 통해서 지구가 멸망할 날이 다가왔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2011년 5월에 지구 멸망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마지막 심판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마야의 고대 달력에 의하면 내년이 지구 종말의 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미 아마겟돈 심판이 시작되었다고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에 두렵기도 하고, 정말 그럴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면서 놀라운 것은 성경이 쓰이던 2000년 전에 요한이 본 환상을 통해서 이미 이러한 기후변화를 예고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해와 달이 빛을 잃는다고(계8장)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이 쓴 물로 바뀌게 되어 마실 수 없게 된다고 말합니다.
요즘 환경 파괴로 인해서 마실 물이 점점 없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물은 많지만 이미 정부에서 제공하는 수돗물을 먹을 수 없는 것처럼 인식하고 사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어쩌면 성경의 예언이 오늘날의 상황과 같을까하는 놀라움을 표현하게 됩니다.
성경을 세대를 나누어서 주님께서 오실 날을 예언하는 신학자들은 이러한 지구 멸망의 심판이 2000년대에 올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2000년을 나누어서 창조 2000년,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 2000년 그리고 예수님부터 오늘 현대까지 2000년을 통해서 7은 완전 숫자이기 때문에 그 숫자가 되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이야기들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단들과 사이비 학자들이 주님이 오실 날들을 숫자로 예견하고 흰 옷을 입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지금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통해서 사탄은 우리에게 주님의 재림에 대한 의미를 희석시키려 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님께서는 분명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렇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상이 어수선할 때 우리는 어떤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첫째, 주님의 심판은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는 순간 이미 우리에게 이루어졌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순간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둘째, 모든 심판은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한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의로 모두 구원을 받았고, 이러한 심판에서 예외가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러한 말들에 현혹되지 말고 지금 주님께서 오시더라도 부끄러움이 없이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깨어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는 분명 오십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는 심판의 주로 이 땅에 오십니다.
그때에는 우리에게 맡겨 주신 달란트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역을 위해 새롭게 헌신하고 결단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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