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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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NA를 개강합니다.
2012.10.11 23:43
이상래 목사
올해도 Awana 사역을 9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Awana라는 말은 성경 디모데 후서 2장 15절의 인정된 일꾼은 부끄럽지 않다는 영어의 단어 중 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 첫 글자만을 따서 만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성경중심의 사역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교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수요 저녁이나 주말 혹은 주일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와나는 각 지역 교회들이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을 복음으로 훈련시켜서 주님을 배우고, 성숙한 인격을 닮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사역의 창시자는 알트 로하임으로 복음 전도자 폴 래더를 통해 복음에 대한 신앙을 랜스 랜덤 목사를 통해 어린이 사역에 대한 도전을 받고, 시카고 가스펠 교회의 주일학교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공동체감을 심어주기 위해 빨강, 노랑, 녹색의 유니폼을 입히게 되었는데 이것이 'AWANA Club'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1943년부터 시카고 외 지역에 AWANA 사역이 소개되기 시작하였고, 1950년대에 이르러 '어와나 사역'이 공식 명칭으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사역이 시작하게 된 것도 벌써 70여년이 되었습니다.
AWANA는 아이들이 놀이 활동을 통해서 성경을 배우고 제자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제자훈련(Counseling Teaching), 공작활동(Craft), 운동 및 게임 (Gym, Game)을 통해 예수님을 배우게 됩니다. 어와나는 많은 유익한 점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대부분 딱딱한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공부가 아니라 자녀들로 하여금 교회 오는 것을 지겹게 생각지 않고 교회를 사랑하게 만듭니다. 둘째, 성경공부를 아주 재미있는 시간으로 알게 합니다.
셋째,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게 준비된 반면에 그 중심이 복음적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성경 중심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넷째, 그리스도인으로서 규칙적인 삶을 살게 합니다.
다섯째, 그 결과 아이들로 준비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이 시간을 통해 배운 암송, 서로 협력하고 섬기는 법을 배우고, 즐겁게 주님을 섬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이 어와나 장소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믿지 않는 부모님들을 섬기는 것도 큰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잘 키우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램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믿는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부모님들도 똑같은 바램입니다.
믿지 않는 부모님들도 어와나에는 자녀들을 보내서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닮은 훌륭한 인격으로 소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년에도 교회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어와나 에는 자녀들을 보내서 공부를 배우도록 참가한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누구나 어와나 프로그램을 인도할 수는 없는데 Paul Lee 전도사님이 어와나 프로그램을 이미 훈련받고
그동안 필립전도사님과 더불어 어와나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폴 전도사님이 전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맡아 수고해 주실 것입니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아들이었던 사무엘을 주님 앞에 젖이 떼자마자 맡겼습니다.
그 어린아이를 하나님께서는 키워주셨고, 결국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세상의 학문과 더불어 주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질 수 있도록 복된 자리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도해 주시고, 이일로 주변에 믿지 않는 이웃의 자녀들도 함께 보내 주셔서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