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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3 :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 (백동진 목사)
2024.11.09 23:02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 중에서 이번 주에는 “발에 평화의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라”는 말씀으로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에베소서 6장 15절은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를 하십시오”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전쟁터의 전사가 신발을 신고 싸움터로 나가듯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평화를 전하는 삶을 살고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파할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복음은 단순한 사실과 정보가 아닙니다. 생명과 소망을 주는 능력입니다. 로마서 10장 14절, 15절은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믿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보내심을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 기록한 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한 것과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은 하나님의 평화와 소망을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허리띠를 매고, 정의의 가슴 막이를 하고 세상에 나아가 화해와 평강의 소식을 선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첫 번째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언제든지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간증”을 준비한 상태로 살아가십시오. 거절과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누구에게든지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말뿐 아니라 삶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해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 일터와 목장 등 삶의 터전에서 작은 친절과 배려, 용서와 인내 등의 행동으로 그리스도인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복음 전파에 성령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준비된 발걸음은 강력한 복음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단지 그리스도인의 의무만이 아니라 동시에 특권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은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어둠 속에 있는 사람에게 소망과 평화를 전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지고 영혼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이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내딛으십시오. 우리 성도님들의 발걸음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평화와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