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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청소년 선교 사역 2012.11.11
2012.11.21 06:37
알래스카는 6개월이 겨울이 되고, 6개월을 쪼개서 조금씩 봄, 여름, 가을을 보내게 됩니다.
낮과 밤을 바뀌는 것도 한 겨울에는 불과 낮이 6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여름에는 또한 밤새도록 환해서 백야 현상을 이루게 됩니다.
집집마다 두꺼운 커튼이 있어서 빛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지 않으면 빛만 봐서는 낮과 밤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긴 겨울에 햇빛이 그리운 곳이 알래스카이기도 합니다.
봄이 되면 알래스카의 일상은 산으로 들로 나가기 시작해서 여름에 절정을 이룹니다.
봄에는 산과 들에 널려 있는 산나물들과 진귀한 약초들을 캐러 다니기도 하고, 여름철에는 강으로 올라오는 연어 낚시가 한창입니다.
가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겨울을 보내야 하는 알래스카는 우리에게는 동토의 땅, 알래스카 하면 아름다운 빙하와 설산 매킨리가 연상되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이기도 합니다.
지난 253차 평신도 세미나에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동양선교 교회에서 7명의 집사 권사님들이 참석하고 돌아갔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지난 10월 말에는 박찬관(미정) 집사님 부부가 며칠 간증 집회로 다녀왔던 곳입니다.
그곳에 가셔서 그동안 목자생활하면서 받은 은혜를 3일 동안 밤낮으로 쉴 새 없이 복음을 증거하고 돌아오셨습니다.
불과 2박 3일의 평신도 세미나였지만 그때 은혜 받고 돌아가신 성도님들이 교회의 불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서, 더 많은 영혼을 섬기고 영혼 구원하는 일에 도전을 받아 열심히 사역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셨다고 집사님 부부를 통해 들었습니다.
잠시 동안 섬겨 주었을 뿐이었는데 우리에게서 배운 대로 똑같이 테이블도 세팅하고 아름답게 섬기려고 하는 모습에서 보고 배우는 사역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도 전화 통화에서 많은 분들이 큰 도전과 은혜로 인해서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어가고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 이번에는 청소년 사역을 부탁해 오셨습니다. 그곳에 청소년들의 사역이 너무 중요한데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깨워줄 강사를 보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마침 폴 전도사님께서 이 사역을 잘하고 있어서 부탁을 드렸더니 이번 새해 1월 3일(목)~5일(토)까지 그곳 청소년 겨울 수련회 강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일을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청소년들도 함께 섬길 수 있도록 보내면 어떻겠느냐는 부담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과 이 사역을 나누었더니 그러면 몸만 오면 청소년들을 한 이틀 민박하고 3일은 함께 청소년 캠프에 참석하고 돌아가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폴 전도사님이 가시는 길에 그곳 청소년들까지도 섬길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보내려 합니다.
새해가 시작하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섬김의 가치를 심어 주고, 또한 그곳에 청소년들을 섬겨줌으로 또 다른 도전과 꿈을 믿음 안에서 심어주고 싶습니다.
젊은 시절 보고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자녀들에게 큰 도전과 배움이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부터 기도해 보시고 여러분의 자녀들을 알래스카 청소년 선교에 동참시켜 주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 안에 잘 자라 이 아름다운 신앙공동체 우리의 미라클랜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믿음의 유산을 물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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