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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역을 위해서 2012.11.24
2012.12.23 15:40
한 해를 마감하는 이때쯤 되면 교회마다 새로운 일꾼을 발굴하거나 혹은 그동안 사역했던 일꾼들을 점검하며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면 우리는 많은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가장 큰 것은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과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혜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이유로 심판받고 형벌을 받아야 할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내가 받아야 할 모든 죗값은 예수님께서 치루셨습니다.
둘째, 주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부터 영적 공동체가 생기게 됩니다.
수많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한 가족이 되어 영적으로 같은 한 아버지를 모시게 되고, 그 아버지 안에서 한 자매요, 형제가 됩니다.
놀랍게도 가족이 된 것입니다. 자녀들은 아버지가 책임져 주십니다.
넷째, 삶의 어려울 때에나 힘들 때에도 모든 것을 함께 하시는 아버지가 계셔서 기도할 때도 들어주시고, 기쁠 때에는 감사를 함께 나누는 관계로 발전됩니다. 세상에서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 함께 내 어깨를 감싸주고 보호해 주는 믿음의 가족이 생긴 것입니다.
다섯째, 영원한 생명을 얻어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 말고도 늘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삶, 미래를 바라보며 살 수 있다는 삶 등 등 너무 많은 특권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혜가 있는 동시에 또한 우리는 주님을 위해 꼭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의무만 생각하면 일이 되고, 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죄를 짓기 전 우리를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시키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담을 창조하신 후 동물들을 그 앞에 데리고 오자 아담은 동물들의 이름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을 보시고 그가 홀로 잠이 들었을 때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돕는 배필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사람은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을 통해 또 다른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사역을 통해 얻는 열매 중 첫째는 그 사역을 감당하는 동안 필요한 능력도 주시고 우리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
둘째, 주님을 위해 일할 때 하나님께서 큰 기쁨이 되시고 우리자신가 이웃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행복과 기쁨을 사역을 통해 얻게 됩니다.
셋째, 사역을 통해 하늘나라의 상급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을 때 충성된 일꾼, 신실한 일꾼을 보시고 그들을 칭찬하셨습니다. 그 칭찬과 상급은 영원한 것입니다.
넷째, 사역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며 성숙해집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역을 하기 위해서 자신을 낮추고 자아가 죽지 않으면 주님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맡겨 주신 그 사역 때문에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서 인내할 때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다섯째, 변화시켜 주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온 제자들을 변화시켜 주셨고, 촌 어부에서 사도로 바꾸어 주셨고, 지금까지도 그들의 이름이 전해지도록 영광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 풍성한 상급과 축복이 있습니다.
주님의 사역을 꺼려하면서도 주님의 사역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순간부터 이것을 영으로 알게 하시고 느끼게 해 주셨지만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망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목장 사역 하나 교회 사역 하나를 원칙으로 사역의 자리에 동참해야 합니다.
3년에 한 번씩 각 팀장들에게 안식년을 허락하는 것은 사역이 지치지 않고 정체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 때문입니다.
그동안 팀장으로 사역하면서 3년이 되신 분들은 다른 쪽의 사역이나 부원으로 헌신해 주시고 3년이 안되신 분들은 계속해서 교회 봉사 사역에 헌신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역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복된 축복이 있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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