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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장과 팀장을 통해서
2013.02.01 16:06
모세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루종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오는 사람들을 만나서 일일이 송사를 해결해 주다 보니 너무 지쳐서 피곤했고, 더 중요한 일들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장인 이드로는 모세에게 충고를 합니다. 백성들에게 각기 1000명을 다스리는 천부장, 100명을 다스리는 백부장, 50명을 다스리는 오십 부장, 10명을 다스리는 십부장을 세워서 그들에게 돕도록 충고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드로의 충고를 들어서 자신은 백성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고, 남은 문제들은 그들을 통해서 일을 해결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일을 맡은 사람들은 출 18:21“또 자네는 백성 가운데서 능력과 덕을 함께 갖춘 사람,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참되어서 거짓이 없으며 부정직한 소득을 싫어하는 사람을 뽑아서”라는 기준을 통해서 사람을 뽑도록 하였습니다.
사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예루살렘교회에 성도들이 많아지자 그들을 감당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여러분 가운데서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새번역 행 6:3)”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였습니다.
우리교회도 각 부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사도행전과 같은 기준으로 뽑아 주신 안수집사님들이 각 부서의 부장이 되어서 각 팀들과 의논하고, 그들에 의해서 행사가 계획되고, 진행되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다.
교회를 운영하다 보면 많은 작고 큰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모든 것을 저 혼자 감당할 수도 없고, 또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모든 일들이 저에게 집중되면 효과적인 면이나, 전문성도 떨어져서 여러분만큼 할 수 없게 됩니다.
올해 많은 분들이 교회 사역에 헌신하셔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동역의 관계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각 부서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교회협의회에서 의논하고 진행이 되지만, 각 부서의 결정을 존중해 주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가 모여서 교회의 사역을 결정하고 진행하는데 있어서 예산을 사용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이때에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첫째, 팀의 당당 자가 부장님과 담당 사역자와 의논하시고 지불 결의서를 준비하셔서 어떤 일에 얼마가 쓰여지는 지를 기록하셔야 합니다.
둘째는 그것을 사무원에게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셋째, 재정집사님은 그것을 가지고 담임목사에게 사인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교회 재정의 지출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것이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하나님의 돈을 바르게 쓰기 위한 것입니다.
조금 불편하다 하더라고, 경상비가 아닌 지출은 꼭 이러한 절차를 거쳐서 교회의 질서를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각 부서 활동을 통해서 우리교회가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주님이 맡겨주신 영혼 구원하는 사역을 잘 이루어가는 복된 한해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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