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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주는 건강
2013.02.11 07:30
오늘 토요일 오후는 햇볕을 쬐기에 참 따사로운 햇볕이었습니다.
설교 준비를 하고 있는데 교회 문을 점검하던 한 형제님과 마주쳤습니다.
햇볕이 따사로워 잔디밭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햇볕 예찬론을 서로 펼쳤습니다.
“목사님 햇볕을 자주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햇볕을 자주 받지 못하면 꼽추가 될 수도 있답니다.”그래? “햇볕을 받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대. 사람은 햇볕을 받을 때 몸에서 엔도르핀을 합성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잘되어서 문제가 없는데, 햇볕을 받지 않으면 바로 그 부분이 문제가 되어 우울증을 앓게 되기가 쉽대. 정신병원 환자들 가운데서도 햇볕을 바르게 쬐지 않아서 생기는 환자도 있다고 추론할 정도래…….” 둘이 서로 햇볕에 대한 예찬론을 한창을 펼쳤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햇볕을 바라보지 않으면 이라고 쳤더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어느 분이 쥐 실험을 했더니 주황색 형광등 빛에서 불을 켜고 자란 쥐들은 평균 8.2개월 정도 살았는데 자연광 햇볕을 받고 자란 쥐들은 약 16개월 두 배나 더 되는 수명을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 어떤 글에서는 밤에 불을 켜고 자면 여자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그것은 멜라토닌 분비가 되지 않아서 암을 키운다고 기록되어져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 덴마크 카디단 대학에서 연구한 논문이 네이처지에 발표 되었는데 햇볕을 밭지 않으면 비타민 D가 생산되지 않아서 뇌장애와 두뇌발달에 큰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고 기록되어져 있었습니다.
하루 30분 햇볕만 쬐면 이러한 모든 질병들이 그 빛으로 말미암아 치료의 광선을 발해서 이러한 병들을 예방하기도 하고, 비타민을 생성하기도 하니 성경은 참 오래전부터 기록된 말씀이지만 이렇게 하나님의 자연 치유의 손길이 놀랍습니다.
말라기 서 4장 2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니 너희는 외양간에서 풀려 난 송아지처럼 뛰어다닐 것이다.”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해서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어쩌면 현대 의학이 이제야 발견해 내는 사실을 그렇게 먼저 알았는지 성경말씀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작년 알래스카에 갔다가 들었던 말씀인데, 그곳은 겨울에 해가 뜨겁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과 여러 가지 약물중독으로 인해서 가정이 파탄난다고 했던 이야기가 새삼 떠오릅니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 해를 바라보는 것처럼 믿음생활도 빛이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곧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경외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첫째,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무엇보다 뇌질환 같은 정신적인 아픔이나 어려움이 없이 기쁘고 즐거운 행복한 평화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을 바라볼 때 건강한 영혼을 갖게 됩니다. 해를 볼 때 몸이 휘거나 구부러지는 삶을 살지 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처럼 주님을 바라볼 때 영혼이 건강해져서 구부러진 영혼이 아니라 건강하게 우뚝선 영혼 그러한 은혜를 누립니다.
셋째, 주님을 바라보면 영생하는 축복이 있습니다. 마치 햇볕을 바라보고 자란 쥐들이 두 배나 더 오래 사는 것처럼…….
그러고 보면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햇볕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살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올해 오직 주님만 따라가자 했는데, 그 표어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영육 간에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주일에는 따사로운 햇볕에서 누군가를 만나 담소를 나눠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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