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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박세진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백동진 목사)
2023.10.07 22:15
10월 1일부터 우리 교회에 새롭게 부임하신 박세진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박 목사님은 한국에 대전 침례 신학교를 졸업하시고 현재 남침례교 신학교중에 하나인 게이트웨이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공부하시고 계십니다. 박목사님은 한국에 군목으로 가시기 이전에 2017-2019년에 우리 교회에서 2년 6개월 동안 어린이 사역을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2019년에 군 복무를 위해서 한국에 가셔서 군목으로 사역하신 후 제대하시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이전에 함께 교회에서 생활하셨던 분들은 반갑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나시리라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을 환영하고 앞으로 함께 동역하면서 한가지 유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세진 목사님이 한국에 다녀오신 4년의 공백 기간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담임 목회자와 스태프들이 바뀌었고, 새 교우들도 많이 오셨고, 박 목사님 입장에서도 군 생활을 하시고 다시 사회로 그것도 미국의 이민 사회로 돌아오셨습니다. 양쪽이 모두 변화되었기에, 양쪽 모두 서로에게 다시 적응해가야 합니다. 옛날 생각만 하다 보면 지금의 모습이 예전과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회도 그렇고 박 목사님도 그렇고 서로를 보면서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라는 마음이 혹시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예전에 모습과 비교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적응해 가야 합니다. 박세진 목사님은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간구했던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응답입니다.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쓰임 받기 위해서 우리 교회로 불러주신 목회자를 우리는 귀하게 여기고 존중해 드려야 합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 동역하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