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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할렐루야 나잇 (백동진 목사)
2023.10.21 20:57
매년 10월 31일마다 저희 교회는 할렐루야 나잇으로 아이들과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10월 31일은 이제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할로윈 데이”로 커스튬을 입고 캔디를 받으러 돌아다니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날에 대한 유래나 의미를 따지기보다 그저 재미를 위해 즐기는 하나의 행사라고 생각하지만, 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자녀들에게 유익을 주는 행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교회 역사로 볼 때 10월 31일은 독일의 종교 개혁자인 루터가 독일 베테 베르크 대학 교회의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였던 종교 개혁일임을 기억할 때, 이날 또한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날로 보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10월 31일을 할렐루야 나잇이라고 부르면서 이날을 전도의 기회로 삼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행사는 교회의 중요한 사역입니다. 이날은 우리 교회 교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VIP 자녀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맛있는 간식과 음식들로 섬겨 주는 것은 예수를 전하는 교회의 모습을 지역 사회와 VIP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올해도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떡복이, 오뎅, 달고나, 붕어빵 등 다양한 간식과 음식들을 목장별로 준비해서 섬기기를 원합니다. 안전한 장소에서 게임도 즐기고 음식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회를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각 목장에서는 정성껏 음식과 간식을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모든 성도님들은 기도하고 계신 VIP나 이웃들을 초대하셔서 10월 31일이 우리 교회와 온 지역사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으로 가득 채우는 기쁜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